에밀레 BIZ 에밀레비즈 - 용마모터샵 자동차튜닝, 양산차의 출력과 성능 향상 오프로드의 지존 경주용마 레이싱팀   폭발할 듯한 자동차 배기음과 서킷의 코너를 뛰쳐나오는 찢어질 듯한 파열음이 뒤섞여 그 소리만으로도 흥분을 일으킨다는 모터스포츠 매니아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거리를 가다보면 요란한 소음과 과격한 운행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 영향으로 자동차 튜닝의 인식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성능면에서 완성차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차별화된 개성을 중요시하는 신세대를 비롯한 매니아층이 늘어나면서 자동차튜닝은 인식전환과 함께 자동차생산 세계5위로 도약한 우리나라의 입지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자동차 매니아에서 출발해 레이싱 선수로 활동하면서 자동차튜닝을 전문으로하는 업체가 없어 본인이 직접 튜닝샵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용마모터샵 윤광만(36. 동천동) 사장.   용마모터샵은 경주용 차량 제작, 일반 스트리트카의 고출력을 위한 튜닝을 병행, 일반경정비까지 하고 있다.   󰡒자동차 튜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차량의 출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메커니즘 튜닝과 화려한 겉모습을 추구하는 드레스업 튜닝으로 나눠진다󰡓며 자동차의 기계적 매커니즘을 꿰뚫을 정도로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윤 사장은 일반 차량의 경정비를 문의하는 손님들에게도 손쉽게 자동차의 상태를 설명해줘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튜닝 한다면 예전에는 차의 외관을 보다 멋지고 화려해 보이도록 디자인에 주안점을 두었으나 현재는 유체역학을 중시하여 그 목적이 디자인적인 면과 함께 고속주행성 향상과 코너링 능력향상 등과 같은 서스펜션 튜닝의 목적과 같아지고 있다고 한다.   󰡒첨단장비가 탑재된 자동차와 사람이 함께 즐기는 세계 3대 빅-이벤트의 하나인 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가 점차 늘어나면서 자동차튜닝에 대한 인식전환을 맞고 있다󰡓는 윤 사장은 경주용마레이싱팀 단장을 맡고 있다.   경주용마레이싱팀은 지난 94년 20~30대의 자동차 매니아들을 주축으로 창단해 국내 유수의 자동차랠리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선수 7명과 일반회원 등 20여명이 활동하며 매년 개최되는 5~6회의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특히 지난 2003년 춘천 오프로드랠리 챔피언을 차지한 김영석(28)씨를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용마레이싱팀에서는 공로상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회원들에게 교육하고 있지만 일반 동호인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보는 것이 아쉽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선수들에게 지역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했다. 레이싱팀 운영은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현재는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며 기업체를 비롯한 뜻이 있는 분들의 후원이 있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지 않을까하고 윤 사장은 자동차레이싱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야 하는 경주에 자동차경주를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공유지를 활용해 전국 규모의 오프로드랠리를 개최한다면 관광객의 유입은 물론 다양한 부가사업도 가능해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임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종협 기자<newskij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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