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의 기쁨에 앞서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어떻게 경주축협 운영해 나갈 것인지 염려됩니다"
지난 25일 당선된 경주축협 이종구 당선자는 그러나 19년간 축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직한 일꾼의 모습으로 축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자는 특히 "어려운 조합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합원과 임직원이 합심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경주가 전국에서 가장 않은 한우사육를 갖고 있기 때문에 축산농가 육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속한대로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경주 축협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조합으로 육성한 뒤 다음 조합장에게 자리를 물려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선거 공약에서 밝힌대로 단 한번의 임기로 만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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