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지역주민 400여명은 29일 오전11시 경주시청 앞에서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서 건설중인 골프장의 지하 암반관정 시추로 인해 식수는 물론 농업용수까지 부족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암반관정수의 사용중지를 요구하며 항의집회를 펼쳤습니다. 이날 시위는 (주)구미개발이 건설중인 대중골프장건설현장에서 굴착한 암반 관정의 관리감독 소홀과 지하암반수의 무단방치에 대해 경주시의 성의 있는 해명과 암반관정 시추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가지게 되었으며 감포 골프장건설반대 공동위원회는 이날 시위에 앞서 지난 4월19일 주민대표 40여명이 경주시를 방문해 골프장 건설현장에서 시추한 암반 관정으로 인근지역의 용수부족문제가 발생할 것을 경주시가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나 이날까지 아무런 대책마련을 수립하지 않아 집회를 가지게 되었으면 경주시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세워지지 않으면 앞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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