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손명주 생산을 대대로 이어오고 있는 양북면 두산마을을 전통 손명주 생산마을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경상북도 시책사업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전통 손명주 생산마을 육성 사업은 사업비 3억여원을 투자해 올해 명주원료 3,000㎏ 구입, 뽕밭 1헥타 조성, 전시 홍보관 건립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는 전통명주 생산지에 명주 생산․가공․완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명주전시․홍보관을 건립하여 전통기술 계승과 명맥을 유지하고 우리조상들의 발자취였던 농경 민속자료 산 교유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통명주 홍보관을 사업비 1억9천5백만원을 들여 지난 3월에 부지 1,653㎡를 매입한 후 오는 10월경 착공에 들어가 내년 초에 완공할 방침이다. 시가 다음달부터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체험하는 관광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통 손명주 생산 체험을 신라문화 유산과 연계한 체험하는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역사에서 잊혀져가는 전통 손명주를 대대로 계승해 오고 있는 경주시 양북면 두산마을은 현재 27농가가 연간 300의 명주를 생산해 1억 5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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