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정비 사업 민간투자 방식 추진 경주 등 4개 지구, 사업비 929억여원 들여, 하수관거 134km정비 경주시가 지역 하수관거정비사업을 BTL(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가 총 사업비 929억여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경주시내를 비롯한 안강, 외동, 건천읍과 양남면 일원에 하수관거 134㎞를 매설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하수관거정비 시설사업기본계획의 법적절차를 거쳐 민간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되면 평가와 협상을 통하여 협약을 체결한 후 금년 말 일부착공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가 이번에 하수관거 매설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은 침체된 지방경기를 부양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그동안 국가재정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왔던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조기에 완공함으로서  지역주민 보건위생향상과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수관거 BTL(민간투자사업)방식이란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우선 시행한 뒤 시설을 정부에 이전하고 정부는 사업이 완공된 익년부터 민간사업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리스료 형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경주시 수질환경사업소 홍보실에서 전국 하수관거 4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시설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으며, 사업계획서는 고시일 익일로부터 30일간 환경관리공단 민자지원센터에서 배부하며, 100일째 되는날 환경관리공단 민자지원센터에서 접수해 사업자를 결정하며 사업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8개월 이내 완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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