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주5일 근무제 및 피서철을 앞두고 관광호텔을 비롯한 휴양콘도미니엄 등 13개 업체로 경주소방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한다. 점검분야로는 △ 등록기준 준수여부 △ 건축물 무단구조 및 용도변경 여부 △ 업소안내 표지판 정비상태 △ 관광숙박업 등록증 및 부대시설 허가증 비치 여부 △ 관광불편 신고 안내문 및 엽서비치 여부 △ 안전관리 비상대책 수립 여부 △ 관광사업의 휴업 또는 폐업 통보사항 등을 점검하며,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식당 청결 및 위생관리 상태와 퇴․변태 영업 여부 등 공중위생법 위반 여부와 피난 시설 규정 등 건축법상 저촉 여부, 건물 내 전기․가스․소방 관련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지역안정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위․탈법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의법조치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동해안 등에 피서인파가 많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하고자 이 같은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