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축사육 최대 집산지인 경주시가 축산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본격 가동중인 안강하수종말처리장 내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경주 ․ 포항 시민의 젖줄인 형산강 수질보전과 오염방지로 생태계 및 자연자원을 보전하고자 시가 총 사업비 95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게 될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일일 축산폐수 150여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강동면 호명리 안강하수종말처리장 내 5,160㎡ 규모로 오는 2007년 년 말까지 건립하게 된다.    지난해 3월 환경관리공단과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설치사업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이 달부터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에 들어간 경주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경에 공사발주에 들어가 년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 같은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사업이 완료될 경우 축사면적 500㎡ 미만인 소규모 축산농가의 축산폐수 적정처리로 축사 환경 개선은 물론 축산농가 인근 주민 보건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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