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의 홍보전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에 리모델링을 한 홍보전시관은 지난 3월에 리모델링 작업을 시작하여 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 것으로, 전시관은 주제별로 우리나라 및 세계의 원자력발전 현황, 원자력발전의 필요성과 안전성, 원전수거물 처분시설의 필요성, 신재생에너지 등 원자력발전에 대한 내용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감은사지 등 원전 주변지역의 유명 문화재와 경주시의 세계문화엑스포, 술과 떡 잔치, 신라문화제 등 경주 지역의 다양한 문화 축제를 소개 하는 코너도 만들어 원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원전 주변과 경주지역의 관광지와 문화축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월성원전의 홍보전시관은 1983년에 개관하여 지난해까지 약 70여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올해에도 약 1만 4천여 명이 원자력발전에 대한 체험을 하였다.
월성원자력의 홍보전시관은 원자력발전에 대한 궁금한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 되어 있으며 견학을 위해서는 월성원자력 홈페이지 www.khnp.co.kr/wolsong 또는 전화 054-779-2843, 2844 홍보부 홍보기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설과 추석 명절을 제외 하고는 연중 언제든지 견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