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레카드와 함께하는 집 - 왕기획
차별화 된 서비스로
고객을 왕으로…
넘쳐 나는 광고와 홍보물 속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알리는 일에도 이제는 평범함을 탈피해 독특하고 개성 넘치게 표현해야 한번쯤 눈길을 줄 정도로 자기표현에 개성과 독창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피쉬방(생선구이전문점), 개팔자상팔자(동물병원), 곧망할집(주점), 놀랄만두하군(만두집) 등 길거리를 걷다보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간판들이 시선을 붙잡는다.
상호명의 독특함은 물론 색상이나 소재, 디자인 등 업종이나 가게의 분위기와 맞게 간판을 만들어 소비자가 우선 선택할 수 있도록 애쓰는 모습들이 역역해 옥외광고탑이나 간판을 만드는 사람들도 화려한 색상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이 옥외광고사업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의 하나같은 목소리다.
지역의 옥외광고사업 분야에 최고가 되겠다는 왕기획(대표 정길화. 용강동 965-1)은 현수막, 옥외간판을 비롯한 종합광고기획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6년 개업하여 IMF를 넘어 오면서 가격덤핑과 과열경쟁으로 도산업체들이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완벽한 제품공급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돌파구를 마련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늘 새롭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소재로 업계를 선도하고 싶다는 정 사장는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 것이 고비를 넘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함께 고생하고 믿고 따라준 직원들에게 늘 고맙다󰡓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으로 옥외광고물의 소재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왕기획은 이러한 노력에 대한 결과로 2002년 경상북도 옥외광고물 전시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사인탑 위주의 획일화 된 간판에서 탈피하려고 부단한 노력을 다 하고 있다.
비약적인 기술발달로 과거 수작업에 의존해 제작하던 간판을 비롯한 현수막 등은 컴퓨터에 의한 실사현수막기, 커팅기, 솔벤터(옥외간판 실사기기) 등 첨단기기들이 출시, 응용되면서 대부분의 작업을 기계작업으로 전환되고 있어 작업의 효율성과 인건비 절감으로 이어져 전체적인 업계의 가격인하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옥외광고사업협회는 물론 다양하고 왕성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 사장을 아는 이들은 넉넉한 외모와 털털한 성격을 좋아해 󰡐왕회장󰡑이라는 애칭을 붙여 부르고 있다. 그런 이유에선지는 몰라도 때론 본업을 제쳐 두고 사회활동에 더욱 열성적인 활동을 펼쳐 각종 봉사단체를 비롯한 황성동청년회, 자유총연맹 지도위원, 국제친선교류협의회 사무국장, (사)옥외광고사업협회 경상북도지회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특히 경주시청년연합회 2004년도 연합회장을 역임해 탁월한 지도력과 업무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옥외광고물들은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정 대표는 광고물 제작의 완벽함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한다.
이종협기자
<newskija@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