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조합장 수성 성공 불국사-김원태, 외동-이성락 당선 지난 7일 실시된 불국사와 외동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들이 모두 당선돼 수성에 성공했다. 불국사농협 선거는 김원태(49) 현 조합장이 847표를 얻어 533표에 그친 조상길(55) 전 농협감사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김원태 당선자는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과 약속한 부문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외동농협 선거도 이성락(55) 협 조합장이 1천485표를 얻어 858표에 그친 최만영(48)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수성에 성공했다. 이성락 당선자는 “조합원의 지지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령화와 인력감소로 고통 받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소신껏 일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