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를 관광상품으로 경주 전통무예축제 성료
화랑의 얼을 되살리는 ‘화랑의 후예 전통무예축제’가 지난 4일 보문관광단지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한인국의 참된 정신의 뿌리인 화랑정신을 무예로 표현,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경북관광개발공사와 동국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화랑과 연결되는 전통무예를 관광상품화 하고 전통무예와 한국전통국악을 융합,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새로운 문화공연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축제는 식전 행사로 화랑제, 어린이 태권도 시연, 전통무예 시연 6개 팀이 참가해 택견, 풍류선도, 선무도, 무의단공, 기천문, 24반 무예경단을 선보였고 홍순지 명상음악팀을 비롯한 동국대 국악팀, 경주문화원 서라벌 풍물패가 출연해 전통국악예술 공연을 선사했다. 또 활쏘기 및 활 전시회를 비롯한 한방무료 진료체험과 화랑유물전시회 등 관광객을 위한 무예체험 및 전시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