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경주시민상’ 수상자■ ●장윤익(교육문화부문)● 경주출신으로 한국문단의 거목인 동리․목월기념관 건립 위해 노력 교육문화부문 수상자 장윤익(65)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 회장은 “지역 교육 문화를 위해 아직까지 많을 일을 해야 하는데 경주시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돼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 하지 못한 일을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보다 많은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01년 2월부터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주 출신으로서 한국 문단의 두 거목인 동리․목월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높이 기리고 후세에 전하고자 동리목월기념관 건립을 위해 중앙부처 및 지방행정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성사시키는 열정을 보였다. 동리목월기념관은 문학관으로서의 기념비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경주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관광자원으로서 한국인의 긍지를 높일 수 있는 관광문화사업으로서도 가치를 높였다. 장윤익 회장은 또 경주대 문예창작과를 개설, 유능한 문학인을 양성하여 지역문화에 기여했으며 문학평론가로서 괄목할만한 활동을 펼쳐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1991년)’ ‘경북도문화상(2002년)’, ‘조연현문학상(200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대 총장, 경주대 총장, 성결대 재단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경주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장 회장은 저서로는 ‘문학이론의 현장’ ‘북방문학과 한국문학’ ‘열린 문학과 닫힌 문학’ ‘지방화시대의 문학’ ‘경주의 소살문학’ ‘사회주의 문학과 문학 이론’ 등이 있다. ●정재윤(사회봉사부문)● 사회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며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모범돼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정재윤(54) 선덕여중 교사는 “오늘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으니 부끄럽게 짝이 없다”며 “봉사란 남이 모르게 해야 하는데 막상 경주시민상을 받고 보니 한번더 고개가 숙여 지며 앞으로 봉사하는 삶을 놓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 수상자는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교육자일 뿐만 아니라 지역 학교체육발전에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헌신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봉사자다. 1978년 안강여중 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정 수상자는 81년 선덕여중 교사로 재직하면서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우수한 육상인재를 발굴해 향토의 명예를 드높였으며 지난 1996년부터 모든 이들이 힘들다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들을 방문하여 2천여명에게 신나는 목욕탕 봉사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 주었다. 특히 무의탁 독거노인, 법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사랑의 쌀과 연탄, 의복을 지원하고 지체장애인들에게 엑스포를 무료 관람시키는 등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삶의 용기를 심어주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정 수상자는 교내 자원봉사활동 환경 담당교사를 맡아 학생들의 인성교육 일환으로 봉사활동 정착과 교내 및 지역사회 학교, 학부모, 학생이 사무이일체가 되어 ‘문화유산 가꾸기’ ‘내 고장 뿌리알기’ ‘독거노인 목욕시키기’ ‘학교 가꾸기’ 지체장애자 계절학교‘ 운영에 적극 참여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선도했다. ●조희오(산업경제부문)● 성실하고 탄탄한 기업운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기업인 산업경제부문 수상자 조희오(45) (주)디에스시 대표이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경주신문으로부터 너무 가분한 경주시민상을 받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창사2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 회사가 오늘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는 기업,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수상자는 90년대초 제조업이라곤 거의 없던 경주 외동농공단지에 가정 먼저 입주하여 성실하고 탄탄한 기업운영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조 수상자는 종업원의 복지와 기술개발에 꾸준히 노력해 `ISO9001 ‘(1997년) ’QS9000‘(2001년) ’TS16949‘ ’ISO14000‘(2004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업 자기자본 42%의 튼튼한 재무구조의 기업을 이끌고 있어 타 기업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조 수상자의 올바른 기업윤리를 지키며 회사를 발전시켜 성실납세자에게 수상하는 ‘제24회 조세의 날’(2002년)에 대구국세청장상을 받았으며 모범 상공인으로 인정받아 ‘제31회 상공의 날’(2004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지역 기업의 위상의 드높였다. 조 수상자는 또 직원복지 뿐만 아니라 남모르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와 기업과 지역 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져와 건전한 사회풍토를 만들어 가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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