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과거․현재․미래 경주신문 창간16주년․2005 경주시민상 시상식 교육문화-장윤익, 사회봉사-정재윤, 산업경제-조희오 경주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한 경주신문이 경주의 새로운 영광을 열어가는 향토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다짐한 창간 16주년 기념식 및 2005 경주시민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2시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상승 시장, 이종근 경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사회․시민단체장 및 경주시민상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신문이 지역을 위해 희생과 봉사,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시상하는 2005 경주시민상 시상식에는 교육문화부문 장윤익(65․경주시 황남동)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 회장, 사회봉사부문 정재윤(54․경주시 보문동) 선덕여중 교사, 산업경제부문 조희오(45․경주시 외동읍) (주)디에스시 대표이사가 선정돼 각각 순금메달(200만원 상당․월성원자력본부 협찬)과 상패를 받았다. 김헌덕 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 언론의 근간을 이루고 지역발전의 맥을 이어 온 경주신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경주시민과 출향인 여러분들의 채찍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창간 16주년을 맞아 지역과 시민․출향인을 위한 언론으로 거듭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상승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주신문은 그동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각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데 앞장서 왔다”며 “이는 경주신문 가족 여러분의 뜨거운 애향심의 발로라고 생각하며 건강한 지역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구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근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신문은 시민들의 친숙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돌출, 성숙된 여론조성과 함께 정확하고 날카로운 대안의 제시를 통하여 지방자치시대가 요구하는 종합 정론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창간 16주년을 맞이하여 창간의 숭고한 이념을 되새겨 경주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여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다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역대 경주시민상 수상자인 조덕수(2001년 경제부문) 제일금속대표, 박한우(2002년 문화부문) 선생, 이정우(2003년 경제부문) 한국메탈대표, 손원희(2004년 봉사부문) 선생이 참석해 올해의 경주시민상 수상자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