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바다 대청결 운동 제10회 바다의 날 경주시는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청정바다를 가꾸고 보전하기 위한 민․관 합동 바다 대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시와 월성원전, 경주수협, 해양경찰, 지역어업인 등 200여명은 지난 27일과 30일 이틀간 양남 읍천항을 비롯한 문무대왕릉 앞 등에서 폐어망을 비롯한 로프와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고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청정해역의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특히 월성원전본부는 인양선을 이용해 바다 속에 버려진 폐어망을 비롯한 특수폐기물 등 약 3톤을 수거해 청정바다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청정해역인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몰려올 것으로 내다보고 민․관 합동으로 바다 대 청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늘 푸르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유지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