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외로운 이웃을 위로하기 위한 범시민 사랑나누기 운동이 전개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각 기관과 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민족의 대축제인 추석을 맞아 이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사랑나누기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시는 이 운동의 확산을 위해 시 공무원에게도 불우이웃 방문을 당부하는 등 이같은 위문 운동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이원식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도 지역내 어려운 6천5백99세대를 직접 방문, 백미 5㎏들이 각 1포(1만2천원)씩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어 민재양노원과 천우 자애원 등 10개소 4백53명의 어려운 이들과 지체장애인 협회, 시각장애인 협회, BBS등 8개 단체와 한림야간 학교, 경희학교등 특수학교 2개교 등에도 성금을 보낼 계획이다. 경주시가 추진중인 이같은 범시민 사랑나누기 운동을 지난 99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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