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국제 문화관광도시에 걸맞게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전문 문화유산 해설사를 양성, 각 유적지에 배치키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해설이 가능한 외국인 통역사로서 경주 역사문화 유적에 대한 기본적인 교양을 가진 40명을 선발, 10월 한달간 교육에 들어간다. 시는 교육이 끝나는 오는 11월말부터 이들을 각 현장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주에는 연간 약 5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다 지금까지 1백31회에 모두 3천5백54명이 방문하고 있으나 이들에게 경주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설명하고 안내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했다. 시가 현재 확보한 현지 가이드로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 전문 통역원이 각 1명씩 채용돼 있고 여기다 36명의 명예 통역원들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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