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예방 운동교실 개강
경주시보건소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8일 오후 2시 보건교육장에서 요실금 증상이 있는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운동교실을 열었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와 옷을 적시는 증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그냥 방치하다보면 일상생활 및 성생활에 장애를 끼쳐 삶의 질 향상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특히 40세 이상의 여성이 45%이상이나 요실금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 학계의 보고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2005년도 여성건강증진사업 추진일환으로 국비 5천만을 받아 임산부건강교실, 영유아 성장발달클리닉, 청소년 성 건강관리사업 및 장년기여성건강관리사업으로 요실금운동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동국대간호대학 교수진 및 요실금전문 비뇨기과의사 등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개최하는 이 교육과정은 요실금의 진단 및 약물요법, 골반근육강화운동, 보조기구사용법 실습 등 매주 수요일 오후2시~4시까지 6주간(5월18일~6월22일)운영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