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 박용학 선수(궁도)
크고 작은 부상에도 투혼 발휘
궁도에서 경주 최초로 개인전 우승
지난 10일 안동에서 개최된 제43회 도민체전에서 경주시 국궁 대표로 참가한 박용학 선수(현 경주시궁도협회 부회장)가 경주시 최초로 국궁부문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경주경찰서 동천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박 선수는 지난 82년 울릉도에서 근무할 당시부터 궁도에 매료되어 늘 관심을 가져왔으나 막상 궁도에 입문한 것은 지난 96년으로 경주 황성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호림정에서 처음 활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선수는 󰡒경주시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같이 고생한 사우들의 힘으로 얻어낸 영광󰡓이라며 우승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에 궁도부문으로 참가한 7명의 경주시대표선수들은 잣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개인전 우승 및 단체전에서도 3위라는 성적을 경주시에 안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