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최근 정부로부터 교부세 1백91억원을 추가 지원받았다. 올해 경주시에 대한 교부세는 당초 890억원이었으나 이번에 1백91억원이 증가(21.5%)함에 따라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액수다. 시는 이번 교부세로 △안강 하수종말 처리장 건설에 44억원 △도시계획지역 고시 및 결정에 필요한 경비 20억원 △통합청사 건립비 28억원 △강변로 개설 사업에 16억원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15억원 △경로당 건립 및 보수공사에 7억원 등을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잇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 자체 수입이 전체 소요예산의 33.6%에 불과한 반면 정부의 예산 지원율은 연간 66.4%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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