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 방폐장 유치를 두고 찬반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찬성을 주도하고 있는 국책사업 경주유치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사무실을 마련해 조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인근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공동대표와 각 분과위원장 등 40여명이 모여 상견례를 갖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단은 25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추진위원장과 부위원장, 집행위원을 인선해 󰡐읍면동 국책사업 유치 추진위원회󰡑 조직 구성을 마치고 오는 27일께 사무실 개소식을 열기로 했다.   추진단은 중․저준위 방폐장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동의를 얻는 각종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주민투표율과 찬성률을 높이는 주민투표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주민여론을 파악하고 주민간 갈등과 분열을 사전에 막고 외부세력 개입 및 반대단체의 선동과 흑색선전 차단 등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핵폐기장반대대책위는 󰡒경주시는 행정력을 동원한 핵폐기장 유치운동 지원을 즉각 중단하고 경주시장은 핵폐기장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이번 주부터 원전과 핵폐기장의 문제점과 경주시의회의 잘못된 결정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성주기자 <solme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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