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반드시 유치하자󰡓 지역 원로․80여개 기관단체 추진단 결성 조직체계 완료․사무실 설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하 방폐장) 경주유치를 위한 󰡐국책사업 경주유치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지난 9일 오전 11시 보문단지 내 아리원에서 200여명의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 및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불국사 성타 회주스님, 기독교협회 이장희 목사, 이원식 전 경주시장 등 지역원로들과 80여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추진단은 방폐장 경주유치에 범시민적인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추진단은 공식출범과 함께 앞으로 경북도민과 시민들에게 방폐장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진구 상임공동대표(시의회 방폐장유치특위 위원장)는 대회사를 통해 󰡒상임공동대표를 맡아 큰 책임감을 느끼며 용기와 열정으로 국책사업 유치를 반드시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경주역사이래 이렇게 많은 단체들이 참여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외부 세력의 개입을 철저히 차단하면서 반대 세력을 아우르는 활동을 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추진단에 참여한 단체들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추진단에서 밝힌 참여단체는 95개였으나 이중 일부 단체는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명단에 포함시켜 향후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추진단의 상임공동대표는 이진구 경주시의회 중저준위 원전수거물 관리센터 유치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맡았으며 황대원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불국사 성타 회주스님, 천주교협의회 허용신부, 기독교협회 이장희 목사가 비상임 공동대표를 이종근 경주시의회의장, 최용환 경주문화원장, 김일윤 경주대총장, 김영길 동국대 부총장, 한재숙 위덕대 총장, 이달, 이상효, 최원병 도의원, 이원식 전 경주시장, 김진태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 정증 의정동우회 회장, 최암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고문을 집행위원장에는 김동식 핵대책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이 황인남 전 건천읍장이 사무총장을 각각 맡았다.   한편 추진단은 경주시청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성주기자 <solme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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