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남 수필집 ‘뺑끼통’ 출판기념회   시인이자 수필가인 최해남씨(대구역시 과학기술과장)가 첫 번째 수필집 ‘굴뚝새가 그리운 것’ 에 이어 두 번째 수필집 ‘뺑끼통’을 출간한다. 공직생활의 바쁜 일과 가운데에도 틈틈이 창작활동을 하고 있어 문화산업시대를 맞아 지역 사회에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 작가는 1997년 7월 현대수필에 수필 ‘등겨 수제비’로 등단하였으며, 2005년 2월 문학세계에 시‘해바라기 외 2’편으로 등단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을 읽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유년으로 돌아가 추억의 꽃밭을 뒹굴기도 하고, 어려운 시절을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던 풋풋한 풀내음 같은 것을 느끼게 한다. 수필은 흔히들 자기를 드러내기 위해 옷을 벗는 작업이라고 한다.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면서도 자연으로 돌아가는 ‘무위자연 사상’을 노래하고 있다. 또한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그의 사상 근저에는 무한한 사랑의 그늘인 어머니가 자리하고 있다. 수필집 ‘뺑끼통’ 출판기념회는 2005. 5. 7(토) 오후 3시 대구 수성구 TBC방송국 건너편 코리아나웨딩홀 4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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