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훈훈 경주서부교회 교인들
경주서부교회(황성동 소재) 당회장 박영만(48)목사와 전교인 150여명이 매월 셋째 주일 오후에 황성공원 일원과 주변도로에 자연보호 활동을 펼쳐 쾌적한 공원 가꾸기에 앞장서오고 있다. 경주서부교회는 지난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황성공원에서 열린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행사기간 중에는 무료 차(커피, 녹차) 봉사 활동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5리터 3천600여장을 무상으로 관광객들에게 나눠줘 행사장에서 발생된 각종 쓰레기 수거와 술과 떡 포장용 쓰레기를 되가져가도록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교회측은 지난달부터 황성공원을 찾는 노인들에게 둘째, 넷째 목요일에 무료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를 펼쳐 지금까지 약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영만 목사는 “교회가 위치한 이곳에서 행사가 있을 때에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황성공원이 푸르고,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자연정화 활동과 이곳을 찾는 결식노인들에게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