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와 함께 하는 달빛기행 ‘화랑영웅 기파랑전’도 보고 유적도 보고 ‘이제부터 신라의 달밤을 즐기려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가면 된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지역 문화단체인 신라마을과 연계해 경주여행의 새로운 묘미로 자리 잡고 있는 달빛기행을 23일부터 선보였다. 달빛기행은 해외수출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경주문화엑스포의 3D입체영상 ‘천마의 꿈-화랑영웅 기파랑전’을 보고 수중왕릉으로 유명한 문무대왕릉에서 달맞이를 한 후 감은사지 답사를 갖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은사지에서는 대금독주와 기타, 피아노, 대금을 이용한 퓨전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작은 음악회도 준비해 달빛 아래서 봄날의 정취를 충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달빛기행은 매월 보름달이 뜨는 주말 토요일에 맞춰 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참가비는 강사료, 차비, 영상 관람료 등을 포함해 1만원이다. 한편 신라마을은 4월 말경부터 경주문화엑스포 행사장 내에서 탁본과 토기 발굴, 궁도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달빛기행은 이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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