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는 부패방지위원회가 `공기업 분야 제도개선 추진 방안`으로 권고한 단란주점, 유흥주점 등 법인카드의 부적절한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클린카드(Clean-Card)`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클린카드(Clean-Card)제`는 단란주점, 유흥주점(룸살롱) 등의 주점업 및 PC방, 비디오방, 골프연습장 등 일반레저업과 카지노, 복권방 등 성인오락업 등 법인카드로 사용이 부적절한 업종을 선정하여 카드 회사에 승인 제한을 요청하면 법인카드 사용 시 해당업종,업소에서 카드 회사에 대금 결제를 승인 요청하더라도 승인 거절됨으로써 부적절한 카드사용을 차단하게 된다.
`클린카드(Clean-Card)제`는 한전이 지난 1월 시행한 이후 전력그룹사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한수원(주)은 4월중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월성원자력 홍보 관계자는 “클린카드(Clean-Card)제 시행은 법인카드의 부적절한 사용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윤리경영의 실천 의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