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아름다운 천년고도 경주에 관광객과 수학 여행단이 몰려오고 있다 찬란하게 빛났던 신라천년의 문화향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고도 경주에 새봄을 맞이하여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자 휴일을 맞아 벚꽃을 구경하려는 상춘인파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벚꽃이 아름다운 김유신장군 묘 입구 장군로를 비롯한 보문로에 조명등을 설치하자  아름다운 벚꽃 야경을 구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시는 관광객들에게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안압지를 비롯한 첨성대와 동부사적지대 및 반월성에 조명들을 설치해 밤이 더욱 아름다운 도시 고도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야경이 아름다운 안압지 경내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매 주말 밤마다 유명국악예술인과 인기가수를 초청한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해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향수의 전당으로 자리메김한 안압지 야간상설공연이 외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 16일 밤에 열린 공연에는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온 외지 관광객이 무려 3천 여명이 관람했다. 특히, 지난밤 8시30분경 서울시 은평구소재 충암초등학교 5학년생 137명을 윤일상 선생님(5한년 국화반)이 인솔하고 우리투어스쿨 여행사의 주선으로 일산중학교 등 경주에 밤에 수학여행을 왔다. 우리투어스쿨 여행사 최영진 과장은 경주가 주요사적지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또 보문단지와 김유신 장군로 등 가로변에 조명을 설치하여  벚꽃과 개나리꽃이 조명을 받아 너무 아름다워서 경주의 여행 스케줄을 야간에 잡았다고 말하면서 경주가 이런 분위기로 간다면 초․중․고 수학여행은 물론 대학생들의 MT까지도 경주에서  개최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야간에 수학여행등 관광객이 점차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그들이 경주에 와서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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