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양송이 복토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재배사에 활용이 가능한 양송이 복토기를 개발해 버섯 재배시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기센터가 2천여만원을 들여 행정사항과 기술을 제공하고 건천읍 버섯재배 농가인 최도림·박문용씨 등 농가가 협력해 복토기를 개발하게 됐다. 이 기계의 원리는 윈치를 이용하여 재배사 균상내에 복토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도록 만들었다. 양송이 복토기는 2004년 10월부터 시제품을 만들어 단점을 보완하여 7개월에 걸쳐 이번에 최종적으로 개발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98년도 양송이 퇴비입폐상기 개발, 2003년도 종균 접종기 개발에 이어 금년도에 복토기가 개발됨에 따라 양송이 재배 전 과정을 자동화하게 되어 양송이 재배농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오는 19일 버섯재배 농가들을 모아 개발된 장비의 연시 및 평가회를 개최하고 상용화 기술 보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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