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봄꽃이 천년고도 경주를 아름답게 수놓고 고향의 향취가 물씬 나는 우리 가곡이 시민들의 심금을 울린다. 한국음악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김상용)이 경주시민들을 위해 싱그러운 봄날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마련했다. 이번 봄맞이 음악회에는 프랑스 뚤루즈 국제 성악콩쿨 1위 입상, 스페인 국립 방송 교향악단, 바르셀로나 시향, 뚤루즈 시향 등과 협연하고 그 동안 수백회 공연을 해 온 테너 김상곤씨(이화야대 성악과 교수)가 특별출연해 내맘의 강물(이수인 작, 곡), 오 솔레미오(capua 곡), 박연폭포(민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G. Donizetti) ‘남 몰래 흘리는 눈물` 등을 선보인다. 또 테너 박찬희(경주제일교회 카리스 성가대 지휘), 소프라노 오남경(경주시립합창단), 바리톤 장성현(신라중 교사) 등이 출연해 우리 민족의 음률이 열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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