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동 일대서 합동소방훈련 경주소방서 경주소방서(서장 정순교)는 최근 황오동 일대에 위치한 윤락가와 관련, 경찰 및 자치회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달 7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리 텍사스 집창촌’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비해 유사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훈련에 참가한 이들은 이날 가상화점 선정 후 자치회의 119신고·전파, 소화기 및 비상 소화장치 이용, 초기 화재진압 및 소방공무원과 협력 화재진압, 응급환자 병원이송 조치 등 재난현장 대응능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한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교통통제 및 질서유지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