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 휴식공원 20개소 조성 주민 화합의 공간으로 인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옛 정취를 살린 아름답고 테마 있는 조경으로 지역주민 휴식과 삶의 활력을 제공 하고자 조성한 마을공동휴식 공원이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도 20개 마을에 공동휴식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기센터는 정자나무 숲과 공터가 있어 휴식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마을을 신청 접수받아 활용인구수, 설치장소 적격 여·부, 설치 면적, 자부담 능력, 시설 활용도, 조직체활동 및 사후관리 능력, 사업추진 의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심의회를 거처 이 달 말일까지 최종적으로 20개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농기센터는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육각정자를 비롯한 다용도탁자, 의자, 체력단련시설 등 마을특색을 살린 테마 있는 조경을 조성하고 기반조성과 주변환경 정비는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90년부터 지금까지 107개 마을에 마을공동휴식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간에 화합을 다지고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