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역만이 가진 특성을 형상화할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캐릭터를 개발하여 지역 이미지를 더 높이고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스며있는 전통문양을 디자인으로 발굴하여 문화상품개발을 촉진하는 문화콘텐츠산업관련 디자인공모전을 개최한다. 경북도가 발표한 캐릭터디자인공모전과 전통문양콘테스트는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지역대학인 영남대학교(총장 우동기)에 위탁하여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캐릭터디자인전국공모전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Dokdo)를 특별주제로, 지역 특산물, 전설, 설화, 인물, 문화재, 관광자원, 자연경관, 축제 등 경북을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하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개최된다. 전국 단위로 개최되는 일반부는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대상 1명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 1명과 은상 3명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과 각 100만원 등 모두 14편에 1,3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구·경북지역에 재학하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출품을 제한하는 학생부의 경우, 대상 1명에게는 영남대학교총장상과 상금 200만원, 금상 1명에게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원 등 모두 14편에 67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전통문양디자인콘테스트는 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제7회 전통문양디자인콘테스트는 순수디자인 부문과 문화상품개발 부문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된다. 먼저 조상의 얼과 슬기가 깃들어 있는 전통문양을 소재로 하는 순수디자인 부문은 전국의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있으며, 대상 1명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 1명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은상 4명에게는 영남대학교총장상과 각 100만원 등 모두 18편에 1,58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전통문양을 활용,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시판하고 있거나 새로이 상품으로 개발하는 문화상품개발부문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생, 일반인, 제조업체 대표자로 출품을 제한하며, 금상 1명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은상 2명에게는 도지사상과 상금 각 100만원 등 모두 9편에 62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문화콘텐츠산업관련 디자인공모전은 오는 6월말까지 작품을 접수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7월27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며, 9월 중에 입상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대구엑스코전시장에서 작품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입선작품을 활용한 응용 디자인 자료집을 발간하여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체에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경북도 브랜드인 실라리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져 전통문양 등을 활용한 우수상품개발을 촉진하는 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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