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성공리에 가동 670억원 투입, 년간 96천여Mwh 생산, 105억원의 매출예상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가 지난 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전에 들어갔다. 영덕풍력발전단지는 지난 2001년 9월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2년 10월 영덕풍력발전(주)를 설립하고 작년 6월 18일 기공식을 거쳐 준공식을 가지게 되었다. 풍력발전단지 건설에는 영덕풍력발전(주)에서 670억원을 투입하여 발전용량 1.65메가와트 24기를 설치하여 총 39.6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 발전량은 일반가정 2만 가구가 월 400Kwh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으로서 국가시책사업인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연간 발전량은 9만6천680Mwh로 105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생산된 전기는 국가시책에 의하여 판매단가가 kW당 107원66전으로 원자력발전의 40원선 수력발전의 50원선보다 2배가량 비싸게 한전에서 구매하게 된다. 한편 풍력발전기는 설치 후 25년 이상 별도의 연료가 필요 없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최근 국가간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의무규정인 교토의정서가 발효(‘05.2.16)됨에 따라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 이산화탄소를 연간 93,600Ton/년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국가경쟁력 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