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개소식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나아교회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김옥경)와 나아교회는 지난 11일 `사랑의 교실`참가 학생들과 학부모, 누키봉사대 자원봉사자, 경주시 관계자 및 지역 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나아 지역아동센터`는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가 지난 해 10월부터 나아교회의 시설을 이용하며 어려운 가정 어린이들의 방과 후 생활 지도와 인성 개발을 목표로 운영을 시작한 `사랑의 교실`중심으로 지역의 복지 증진에 뜻을 둔 나아교회가 지역 아동 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사회복지시설로 확대를 하게 된 것이다. 지역아동센터장 조영식 목사는 “누키봉사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교실`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 어린이들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우리 교회가 더욱 더 지역의 아동 복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지역아동센터의 설립을 앞당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누키봉사대 관계자는 “`사랑의 교실`의 협력자인 나아교회가 지역아동센터로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역의 어린이들이 좀 더 체계적으로 생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며 봉사대 사무국에서는 더욱 알찬 운영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