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4일간 시민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임원, 선수 등 1천여명 참가, ATA컵 국제 열기구대회, ATA태권도 시범․대회, 난타 및 인기가수 축하공연, 열기구 불꽃쇼, 어린이 과학체험, 심천선생 서예전 참관,  ATA선수단 문화유적투어 등 태권도의 성지이자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화랑의 고귀한 정신이 살아 숨쉬는 천년고도 경주에서『2005 경주 ATA 태권도 월드챔피언쉽 대회』가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경주시민운동장 및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ATA 정신세계와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정립하고 동양적 섬세함과 ATA 무술연출로 동서양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ATA(미국태권도협회 총재 이순호)가 공동 주최하고 ATA 태권도월드챔피언쉽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미국 51개주 및 전 세계 16개국 출신 ATA 대의원과 선수 등 1,0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14일부터 3일간 경주일원에 산적한 문화 유적인 석굴암, 괘릉,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첨성대, 안압지, 불국사 영산대제, 대릉원, 박물관, 분황사 탐방과 화랑교육원 명상체험을 통해 태권도 정신을 배우며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 심천, 이순호 총재, 도남서단회원작품 등 121점이 전시되어 있는 심천선생 서예전을 참관하는 등 선수단 문화유적 투어를 실시한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황성공원일원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12개팀이 참가하는 ATA컵 국제열기구 대회를 비롯한 국내동호인 20여개팀과 곡예비행단이 참가하는 KASOC컵 전국모터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개막행사가 열리는 16일 오후 6시 시민운동장에서는 ATA 임원, 선수를 비롯한 시민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신라국악예술단 부채춤, 장구춤, 사물놀이 / 신명풍물예술단 난타 / 개회선언 / 백상승 경주시장 환영사 / 이순호 ATA총재 대회사 / 이의근 지사 ․ 정종복 국회의원 ․ 이종근 경주시의회 의장 축사 / ATA 태권도 시범단 시범 / 최진희, 기역3인조, 소올페이퍼5인조 등 연예인 축하공연, 열기구 불꽃쇼가 서라벌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이밖에도 ATA측에서는 경주시민운동장 앞에서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행사기간 내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솟대만들기, 전통팽이, 전통탈목걸이, 알콜로켓, 물속에서 타는 불, 물로 로켓을, 화약로켓 발사, 전기로 쓰는 글, 비행기가 뜨는 원리, 아이스크림 만들기, 날아오르는 불사조 등, 20개 종목의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도 마련해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날인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는 ATA규정 종목인 품세, 겨루기, 격파 등 3개 종목을 놓고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태권도월드챔피언쉽 대회가 열린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행사장 주변을 비롯한 시가지 주요도로변에 홍보아치를 비롯한 베너기와 현수막을 게첨하고 교통대책, 잡상인단속, 숙소 및 행사장 안전대책과 의료지원 등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해 태권도 종주국이자 성지인 천년고도 경주의 위상을 드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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