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방재센터 준공식 열려 현장 중심의 신속한 방사능재난 관리 체제 확립
과학기술부는 6일 오후 월성원자력본부 인근지역인 양북면 와읍리에서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 정종복 국회의원, 백상승 경주시장 등 정부, 지방자치단체, 월성원전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성원자력방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월성원자력방재센터는 지난해 9월 1일 기공식을 가졌으며 총공사비 2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035평, 건물 320평 규모로 건립되었다. 월성원자력방재센터는 평상시에는 원자력시설의 방사능방재 및 물리적 방호 지원, 지역주민에 대한 방사능방재 교육 실시와 원자력안전기술원 안전규제 지역사무소로 활용되며, 비상시에는 방사능 재난정보의 수집과 전파, 방사능재난 수습 활동 수행 및 주민보호 조치에 대한 의사결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준공된 월성원자력방재센터는 방사능재난 발생시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한 현장 중심의 방사능 재난 관리 체제를 확립함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 되었으며 4개 원전 지역 중 월성원전에 처음으로 건립 되었고 2006년에는 울진과 영광원전 2007년에는 고리원전 지역에 차례로 건립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