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청명 한식일이자 식목일을 맞이하여 오는 10일까지 산불예방 특별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본청 산림과 및 읍면동사무소에 산불예방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 본청 공무원 및 읍면동 공무원 이동 담당지역에 출장하여 산불예방 계도 활동과 취약지 등에 순찰근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경주시는 묘지 가토 및 석물 설치 지역을 사전에 파악해 산불감시원 및 산림공익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이곳에서 화기물을 취급하지 못하도록 단속과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공원묘지 성묘객을 비롯한 상춘객 운집지역에 대해서도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기로 했으며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하여 산림 연접지 논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과 쓰레기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산불발생 위험 기간 동안 차량가두방송 및 마을 방송을 통해 대주민 산불예방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