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생에게 1천553명에게 우유 무상 급식 경주시가 올해부터 사업비 1억2천여만원을 들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유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경주시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초·중학교 재학생 중 국민기초생활 대상자 및 모·부자가정 자녀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1천121명과 중학생 432명 등 총 1천553명에게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각 학교별로 우유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초등학생은 지난 1월부터 연간 300일, 중학생은 지난 3월부터 250일간, 매일 200㎖ 백색우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방학 동안에는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급식함으로써 체력 증진에 기여하고 우유소비기반 확보해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