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없는 살기 좋은 경주 만들기 신속한 방역체계 가동·전염병 확산 조기차단 경주시 보건소는 전염병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해 살기 좋은 건강한 경주를 만드는데 주력키로 했다. 시 보건소는 올해 전염병 예방 및 조기차단을 위해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방역체계로 전염병확산 방지 △적기·정확한 방역활동으로 전염병을 사전예방 △생물테러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키로 하는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3대 중점 추진방침을 정해 전염병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이달부터 10월까지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된 방역 기동반을 편성해 방역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전염병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분무소독 등 방역소독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염병 발생 시 조기 신고 및 조기발견체제 구축을 위해 시 보건소 및 관내 전 보건지소에 설사환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콜레라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을 대비하여 감포, 양북, 서천, 수질환경사업소 등 5개소에 수시로 해·하수 검사를 실시하고 관내 각 학교 보건교사를 비롯한 산업체, 병·의원 등 105개소에 달하는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축했다. 특히 시는 오는 11월에 부산에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연안 21개국 정상들이 참가하는 ‘200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6월 3일경 보문단지 일원에서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 보건소에서는 관내 산업체 외국인 근로자 및 위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1만2천 건의 보균검사를 실시해 전염병 발생 예방을 강화하고 에이즈 환자, 결핵 환자 및 한센병 환자 관리를 위해 인공면역 확대 및 환자발견사업을 강화하는 등 만성전염병 환자 관리에 만전을 신종전염병 방역 및 생물테러 대책반도 연 중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