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공개전-고구려인의 삶과 죽음’ 특별전 도록과 안악3호분 3D 영상자료를 경주 및 울산·포항지역 중·고등학교에 배포하였다. ‘고구려인의 삶과 죽음’특별전은 고구려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고분벽화를 통해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된바 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가진 고구려 관련 전시로서회에는 17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관람했으며 ‘고구려’에 대한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에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러한 기대와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자 교육현장에서 우리의 역사를 가르치고 배우는 교사와 학생들이 고구려 관련 문화재의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특별전 도록과 ‘안악 3호분’ 영상물을 CD로 제작해 경주·포항·울산 지역 103개 중학교와 88개 고등학교 자료실에 무상으로 배포해 일선 학교에서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경주박물관은 신라문화의 중심지로서 유물의 보존관리와 전시, 사회문화교육 활동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문화중추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더욱 힘쓰고 있으며 국민 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