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향기 그윽한 경주보문단지로 야외상설국악공연 등 이벤트 풍성 각급 호텔 봄맞이 다양한 상품 내놔 경주보문광광단지가 새봄맞이 단장을 마치고 각종 봄꽃의 향연이 만연한 가운데 풍성한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진태)에 따르면 지난 1일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야외상설국악공연을 시작으로 벚꽃마라톤, 보문호 고사분수 가동, 강릉그린실버악단연주회, 특급 호텔들이 마련한 벚꽃패키지 등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개발공사는 또 단지전역에 팬지 등 8만2천여본의 봄꽃을 심고 관광객들이 많이 거니는 산책로 주변 정비, 벤치 도색, 노후화된 가로등 교체 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야간공연의 경우 지난해 공연 시작 전후 30분씩 우리 전통국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체험의 장’을 올해에는 더욱 활성화 시켜 관광객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 각급 호텔들도 ‘벚꽃패키지’를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를 모두 마쳤다. 경주 힐튼호텔은 1일~16일까지 디럭스객실 1박시 뷔페식당 2인 조식, 헬스클럽무료이용, 사우나,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할인 등이 포함된 패키지상품을 내놓았다. (740-1234) 호텔현대는 7080세대를 위한 ‘전영록, 이은하, 윤수일’ 디너쇼, 밤 벚꽃아래에서 즐기는 야외스낵코너, 건강상품, 호텔상품, 명품와인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779-7581) 이외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코모도호텔경주조선은 1일부터 5월31일까지 주중 9만5천원 가격으로 객실1박, 2인 조식뷔페, 2인 사우나, 경주역픽업서비스, 경주월드자유이용권 할인 등의 혜택을 묶은 벚꽃패키지를 마련했다. (740-8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