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의 새로운 문화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전거 문화유적체험투어. 경주지방자치개혁센터 자전거투어단(단장 김정일)이 2003년부터 경주의 새로운 관광 상품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경주 자전거 문화유적 체험투어’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2년여 동안 운영한 6개 체험코스와 코스별 문화유적소개, 체험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수기, 자전거를 탈 때의 준비와 유의사항, 교통법규 등을 담은 책자를 발간해 자전거 체험투어의 새로운 자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6개별 문화체험투어 코스는 기존의 경주 관광여행의 패턴을 벗어난 새로운 코스일 뿐만 아니라 코스별로 상세한 지도를 제작해 첨부함으로써 자전거로 경주 관광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자치센터 자전거투어단이 운영하는 ‘경주 자전거 문화체험투어’는 처음 시작할 때에는 경주시민들이 5~60%에 달했으나 지금은 95% 이상이 외지 관광객들로 채워지고 있다. 김정일 단장은 “세월이 지난 지금 경주에는 변함없이 세월을 지키고 있는 천년의 유적들과 유적에 도달하기 위한 신라의 옛길과 개성강한 사계절의 자연이 어우러져 공존하고 있다”며 “자전거에 몸을 싣고 천년의 역사 문화를 통해 달리면 새로운 기쁨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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