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환상적인 야경속에 매 주말마다 다채롭고 신명나는 전통국악 공연을 선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왔던 안압지 야간 상설공연이 내달 9일 오후 7시 30분 안압지 경내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주말마다 다채로운 전통문화예술공연을 선사한다.경주시가 올해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체험관광 기회를 제공하며 전통과 창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열린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야경이 아름다운 안압지 경내에 마련한 야간 상설공연은 계층과 나이를 뛰어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가 마련한 주요 공연 내용을 보면 △ 국악분야에 전통춤, 창극, 무형문화재, 타악, 만파식적, 산라향가를 선보이며 △ 현대분야에는 교향악, 합창, 클래식, 팝송, 포크송과 △ 퓨전분야에는 국악관현악과 째즈, 팝스오케스트라와 민요 등 전통음악과 현대가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을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역예술단체 공연 참여 기획 확대로 수준 향샹을 기하기 위해 시립극단, 신라국악예술단, 동국국악예술단, (사)만파식적보존회, 전통예술원두두리, 정순임판소리연구소, 주영희무용단, 블레스 앙상블, 최정임무용단,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예울국악회 등 11개 지역단체를 비롯한 전국유명국악예술단을 비롯한 인기가수 등도 함께 초청해 내실 있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내달 9일에 열리게 되는 개막식 특별공연에는 전통예술원두두리-열음굿, 최정임무용단-북춤, 살풀이, 모던팝스오케스트라-오픈곡 연주, 소프라노 박수연-가곡, 야단법석-사물놀이, 팝가수 장세이-영화주제곡, 경기명창 이호연-정선아리랑, 한오백년 등, 연주자 박원국-색소폰 독주, 시립합창단-봄노래 합창, 인기가수 장윤정-어머나, 출연자 다함께 노래하기, 불꽃쇼 등이 150분간에 펼쳐져 안압지 개막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그리고 시는 올해 안압지 야간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특설무대를 새롭게 단장하고 기존 1천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반월성 옆 꽃단지 노견과 인왕파출소 뒷편 등에 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충했다. 한편, 안압지 야간 상설공연은 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경주를 만들기 위해 안압지 경내 특설무대에서 매주 주말 오후 8시 전국 유명 국악예술단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총 28회에 걸쳐 선보인 결과 관람객이 무려 외국인 관광객 2천 여명을 포함해 총 10만 여명이 관람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향수의 전당으로 자리메김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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