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시민들에게 알려드리기 위해 ‘경주의 선택’ 기획 코너를 연재합니다. 단순히 공약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의 지역 인식, 선출직으로서의 역할과 구상 등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경주지역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해 특정 소방시설 구매를 강요하는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 명의를 도용한 위조 공문이나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리튬이온전지 소화기 등 특정 소방시설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잇..
(사)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가 지역 언론의 자율성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강력한 지지 입장을 밝히며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바지연은 지난 5일 발표한 성명에서 손솔 의원이 대표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상북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상동 예비후보(전 경북대 총장)가 지난 9일 경주신문을 찾았다. 그는 “중·고등학교는 이미 대학 입시에 묶여 있고, AI 시대에 그 제도가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른다”며 “초등교육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
신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4일 경주시의회와 ‘지역 정주를 위한 고교-기업-대학 통합 연계 교육 운영 지·산·학 업무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협약형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협약형 특성화고의 안정적 운영을 제도..
지난 17년간 경주 미술계를 묵묵히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 라우갤러리가 보문단지(북군길 98)로 자리를 옮겨 새 출발을 알렸다. 송휘 관장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독립된 공간에서 한층 체계적인 전시 기획과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 보금자리에서 마련한 특별전은 라우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인생의 황혼기에 선 이들의 시선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공연, 연극 ‘노인의 꿈’이 오는 4월 25일 오후 2시와 6시, ..
신라문화원은 지난 6일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 사업인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6 상반기 경주문화유산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유산 해설 서비..
그동안 직접적인 소리 감상이 어려웠던 국보 성덕대왕신종이 디지털 영상관 안에서 살아 숨 쉬기 시작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성덕대왕신종을 주제로 한 디지털 실감 영상을 제작해 신라미술관 1층 디지털영상관에서 새롭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최신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사건으로 갑작스런 상실을 경험한 유족을 대상으로 초기 위기 대응부터 일상 회복까지 아우르는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원 내용은 애도상담·정신건강교육 등 심리·정서 지원을 비롯해 특수청소비·임시주거비 ..
다시 봄, 다시 산불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맞물리며 경북 경주시 일원의 산불 위험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30년 전인 1996년 3월, 경주시 충효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김유신 장군 묘역을 통째로 태웠던 악몽이 새삼 소환된다. 당..
경주시는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10억원 규모의 후원금 약정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전성환 초록우산 경주후원회장,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30여 명..
망부석 전설이 깃든 치술령 동쪽 자락, 돌이 많아 ‘돌거랑’으로 불려온 경주시 외동읍 석계(石溪)1리. 우수(雨水)와 경칩(驚蟄)의 절기가 이어지는 이른 봄, 석계1리 할머니 경로당 문틈 사이로 계절의 훈기만큼이나 따뜻한 웃음소리가 넘쳐흘렀다. ..
자유무역이 지배하던 시기, 농업은 시장에 맡겨도 되는 영역으로 여겨졌습니다. 비교우위론에 따라 값싼 농산물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국내 자원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일정 부분 이는 현실적인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세계..
몽돌 성은주 바다는 날마다 원고를 고친다 해변엔 마감이 없다 겹쳐 쓴 어제를 지우고 남길 것만 남기는 파도 제멋대로였던 문장은 ..
경주시한궁협회는 지난 7일 원석체육관에서 ‘제9회 경주시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주시·경주시의회·경주시체육회·월성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주낙영 시장,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임활 시의회 부의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
포항해양경찰서는 경주·포항 연안 위험구역에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칠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포항해경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경주·포항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 10명을 선발, 배치할 계획이다. 모집은 이..
피자는 보통 포크를 사용하여 먹지 않는다. 미국인들은 피자를 손 말고 도구를 사용해 먹는 데 거부감이 있다고 한다. 한때 뉴욕 시장이 피자를 포크로 먹는 사진에 언론들이 앞장서 비판했을 정도다. 그의 이름을 딴 ‘빌 드 블라지오 피자 사건’은 어설픈 서민 흉내라고 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기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법을 집행하는 기관들의 확고한 의지와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공정선거의 토대가 완성된다. 그런 점에서 대구지방검찰청 경..
겨울이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해질 즈음, 사람들은 움츠렸던 몸을 펴고 산과 들로 발걸음을 옮긴다. 얼어붙었던 강과 들에도 생기가 돈다. 그러나 자연은 따뜻한 얼굴 뒤에 조용한 위험을 품고 있다. 얼음이 녹는 해빙기는 한 해 중 가장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지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