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길과 벚꽃이 만드는 풍경 자체도 아름다운데, 여기에 음악과 예술이 더해지니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아요” 작년 축제에 참석했던 관람객의 말이다. 봄의 정취와 천년 고도의 역사, 그리고 현대적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2025 경주 대릉원돌담길 축제’가 그 어
사진 한 장으로 평생 간직할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무료로 남길 기회가 찾아왔다.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가 주관하고 경주시가 주최하는 ‘2025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만들기 무료촬영’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참가 자격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자녀
경주동학문화창작소가 소파 방정환 선생의 ‘세계 최초 어린이 인권 해방선언’ 102주년을 맞아 ‘2025 나의 어린이 선언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날의 진정한 의미와 어린이날의 발상지가 경주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
봄기운이 완연한 경주교촌마을광장, 관광객들 사이로 흥겨운 소리가 울려 퍼지자 사람들이 하나둘 광장 중앙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2025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신라오기’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복합문화예술공간 플레이스씨(대표 최상원)와 지역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를 장려하고 취업 연계 등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교육장에서 ‘2025 동료상담집중(기초)과정’을 진행했다. 동료상담은 장애로 인한 상처, 아픔 그리고 억압과 차별 등 경험을 가지고 있는 동료가 동등한 입장에서 상담을 통해 긍정적 장애수용, 지역사회
20~30대 고혈압 유병자는 89만명으로 추정되지만 이 중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36만명이고 13만명만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20~30대 고혈압 유병자의 인지율은 36%, 치료율은 35%, 조절률은 33%로 점차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다른 연령
낮은 건물들 사이로 봉긋하게 솟은 신라 고분의 부드러운 곡선. 경주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나게 되는 풍경이다. 그런데 경주시 노서동, 금관총 서편엔 특이하게 생긴 고분이 있다. 다른 무덤과는 달리, 낮고 평평한 모습이 마치 누군가 무덤 위를 뭉텅 잘라낸 것처럼
경주시 선도동에는 조금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선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도이웃愛복지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들이다. 이진복 공공위원장과 손지연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36명의 위원들로 활동하는 이들은 단순한 복지 전달자가 아닌, 마음으로 이웃을 돌보는
아리가는 조선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데다 매우 실용적인 인물이라 전통적인 양반가이자 부잣집인 최부자댁에 상당한 호기심과 호의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여행을 좋아하고 고건축에 대한 취미를 가진 터라 경주를 좋아해 자주 최부자댁을 찾은 인물이었다. 이에 더해
고전발레의 형식을 정립한 프티파는 오늘날 차이콥스키 3부작만큼이나 자주 공연되는 작품들도 안무했다. 돈키호테와 라 바야데르라는 작품이다. 그런데 이 작품들의 음악은 밍쿠스(Ludwig Minkus, 1827-1907)라는 오스트리아 작곡가가 담당했다. 밍쿠스는 당시 황
이견대(利見臺)는 아들 신문왕이 부친 문무왕의 유지에 따라 장사지낸 뒤 추모하여 대를 쌓고 바라보았는데, 큰 용이 바다 가운데에 나타났다. 즉 용이 나타난 것을 본 장소가 이견대이다. 『고려사』 속악(俗樂) 이견대에서 “세상에 전하기를, 신라왕 부자가 오랫동안 서로 헤
아줌마 집 앞에 편의점이 있다. 초등학교 앞에는 의례 문구점이 있고 각종 문구부터 간식까지 즐비하다. 학원 앞과 학교 앞 편의점은 매출이 보장되는 곳이다. 도심권 학원가 편의점과 빵집은 높은 권리금을 받을 수 있기도 하다. 경기가 안 좋고, 소비 심리가 위축된 요즘이지
인공지능(AI) 기술은 오늘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활용되며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산업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자동화와 고객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의료 분야에서는 질병 진단과 신약 개발을 지원한다. 교육에 분야에서는 개인학습과 자동 평가 시스템이 활용되고,
지난해 말일 자로 편집 완료된 경주고등학교 교지 ‘수봉’이 최근 학교와 일부 동문들에게 전달됐다. 이 교지를 읽다 특별히 눈에 띄는 인터뷰 기사가 있었다. 정우인 기자 이름으로 쓴 한주식 회장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무려 7페이지에 걸쳐 소개된 것이다. 내용은 지난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불과 7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와 경주시, 경북도가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야 함은 물론, 경주시민들도 다 같이 힘써야 할 시기다. 본격적인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발생한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안동과 영덕까지 확산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 산청 산불 역시 마찬가지다. 해마다 이맘때면 산불이 일어났지만 올해는 유독 심하다. 진화대원 등의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면
토함산 자락의 월암요에서 35년간 청자와 함께한 시간은 ‘어울림과 조화’를 찾는 과정이었다. 매일 아침 물레 소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며, 흙과 물, 불과 사람이 하나되는 순간을 기다렸다. 이 작품은 고려청자 특유의 비색을 재현하고자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화병이
경주 자율방범대원이 안강읍의 한 공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근로자를 끈질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50분경 안강읍 갑산농공단지 내 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A씨(59)가 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졌다...
동국대 WISE캠퍼스가 27일부터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운영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성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2025 경주 APEC 시민대학’은 올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국제적 감각과 선진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