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화엑스포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및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 지난 8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재)문화엑스포 류희림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과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부패방지·준법 경영시스템 동시 인증 획득으로 문화엑스포는 국제표준화기구의 요구사항에 따른 윤리·준법경영 실천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은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이며, 부패방지를 넘어선 부패 가능성의 원천 차단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구현하고 있다는 공인을 받아 의미를 더한다. 획득한 인증은 시스템 유효성에 대해 연 1회 사후심사를 실시하게 되며,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는 3년마다 갱신심사를 받게 돼, 1회성 인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재)문화엑스포 류희림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은 부패예방 및 준법경영에 대한 엑스포 조직의 강력한 의지와 임직원들이 펼쳐온 철저한 투명 경영의 결과물”이라며 “경상북도 청렴시책에 동참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학문화해설사와 함께 경주의 동학유적지를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 동학문화창작소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우리가 몰랐던,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와 사상, 문화를 탐방하는 ‘최보따리 따라 떠나는 동학나들이’를 개최한다.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이 주최하고 동학문화창작소가 주관하는 동학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은 황성공원 해월 최시형 동상에서 집결해 최제우 선생의 뜻을 기리는 용담정 수운 기념관까지 코스로 운영된다. 동학문화창작소 김성표 소장은 “경주 동학 유적지 탐방을 통해 경주 동학의 의미가 시민들의 일상에 보다 가까워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테츠 기획을 통해 수운과 해월 선생의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주 동학유적지 탐방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선착순 30명, 참가비 무료. 사전예약 및 문의는 010-7721-3541, 혹은 네이버카페(동학문화창작소)로 하면된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경주 낭산의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답사프로그램 ‘신들의 세계, 도리천의 세상 속으로’를 운영한다. <사진>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낭산, 도리천 가는 길’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답사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24일, 31일, 9월 7일 오후 3시 30분 낭산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의 설명으로 진행되는 답사는 사천왕사 터에서 시작해 낭산 고분군, 선덕여왕릉, 능지탑을 거쳐 마지막으로 전 황복사 터를 답사하는 일정이다. 참가신청은 18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단 코로나19의 재유행과 날씨 등을 감안해 참가자는 각 회별로 성인 20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 “현재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특별전 ‘낭산, 도리천 가는 길’의 여운을 현장에서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답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박물관의 전시실에서 만나보던 낭산 문화유산의 감흥을 현장에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낭산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낭산 유적의 입지에 담긴 의미 등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획한 소규모 축제가 15일, 16일, 20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 이번 축제는 제49회 신라문화제 주요 행사인 ‘실크로드페스타’를 기획하기 위한 시민축제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교육을 받는 28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섯 컨텐츠의 소규모 행사를 그룹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민축제학교 교육생들은 지난 7월 5일부터 6주간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 팀 구성을 통해 다섯가지 기획안 △15일(월) 청기와사거리 – 오징어 게임을 벤치마킹한 ‘나홀로 여행자 여기요!!!’(17시~19시) △16일(화) 황오작은도서관 - 직접 들어가보는 슬라임 바람풍선 ‘슬라임 in 능’(15시~17시) / 봉황대 - 나와 타인의 사연과 이야기를 듣고 감성을 나누는 ‘별이 빛나는 밤’(19시~20시) △20일(토) 봉황대 - 무심코 스쳐 지나갔던 경주 시내의 공간을 찾아가는 스탬프 투어 ‘보Go! 찍Go! 즐기Go!’(17시~19시) / 가던 발걸음 멈추고 듣는 ‘친친음악회’(19시~20시)를 만들어냈다. 우천시 연기. 이들은 10일부터 29일까지 실행 기간 내 한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되며, 이후 피드백을 통해 수정·보완된 최종 기획안을 수료식과 함께 경주문화재단 실크로드페스타 제안서로 제출하게 된다. 오징어 게임을 벤치마킹한 ‘나 홀로 여행자 여기요!!!’를 조원들과 기획한 윤호근 씨는 “내가 만든 아이디어가 직접 축제에 반영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과 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느껴진다”면서 “짧은 시간과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제 선정과 조원들 간 주제에 대한 명확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경주에 거주하는 평범한 시민으로서 평소에 느끼고 아쉬웠던 내용들을 축제의 주된 내용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기획한 작은 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축제학교 A분반(일상문화, 생활문화)을 진행하고 있는 마카모디 측은 “시민이 직접 기획한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가 눈에 띈다”면서 “다섯 시범 프로젝트 모두 실크로드페스타로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의 구현, 성과지표, 예산 등 꼼꼼히 따져 보다 구체적인 기획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준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종기획이 진행하는 시민축제학교 B분반(거리, 다원 예술) 27명은 오는 24일까지 8회차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후 29일부터 9월 22일까지 시범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휴가로 자주 경주를 찾을 정도로 경주를 좋아합니다. 그런 경주에서 근무하게 돼 정말 행복합니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이하 신라고취대) 신임예술감독으로 전 김천시립국악단 김성우 지휘자가 선정됐다. 경주는 땅속에 묻혀 있는 독특한 신라의 문화자원들을 무대화, 현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보물이 숨겨져 있는 보물창고라고 말하는 김성우 신임예술감독은 문화자원이 풍부한 경주에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어릴 적 우연하게 사물놀이를 보고 묘한 이끌림에 고등학교에서 피리를 전공했다는 김 감독은 국방부 군악대에서 취타 행렬, 관현악, 정악합주 등 다양한 연주를 경험하면서 국악에 대한 진정한 매력을 느끼게 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지는 국악에 매료된 김 감독은 피리는 물론 이후 태평소, 생황, 지휘 등 국악 전반을 섭렵하게 됐다고. 김 감독은 공연을 제작할 때 주안점으로 두는 부분에 있어 향유자와 출연자가 함께 감동과 재미, 정서적인 행복감을 줄 수 있는 공연연출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김천시립국악단, 수원국악예술단, 충북청소년 국악관현악단 등에서 지휘자로 활동해온 김 감독은 탄탄한 기획력과 연출력을 기반으로 수원화성문화제 낙성연, 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안양-의왕구간, 문경세제아리랑제, 태교신기-태교음악회 ‘엄마품안애’, 음악을 품은 그림-화음, 보부상 놀이, 어린이 복합극-놀자,놀자,놀자 등 연출 융복합 컨텐츠를 선보이며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녹여낸 작품을 연출하기 위한 늘 고민한다는 김 김독. “전국 국공립 국악 단체들 창단 목적을 보면 하나같이 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물론 계승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전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의 전통을 만드는 발전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야외 곳곳이 무대가 되는 경주를 배경으로 전통이란 작품을 소재로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직 시민과 대중들이 신라고취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는 그는 관광 상설 공연을 단계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빠뜨리지 않았다. “신라고취대의 복원은 끝이 보이지만 악기들의 음량과 음향학적 배치, 편성 등은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방부 군악대 시절 취타대도 전통 취타대 편성에서 악기 구성이 계속 변하고 진화 하였고 지금 수문장 교대식 취타대 악기는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행렬에 가장 적합한 편성으로 구상해 신라고취대 행렬을 완성하려합니다” 이 밖에 신라고취대 퍼레이드 공연에 신라 검무 등을 가미해 역동성 있는 작품을 연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모세혈관처럼 경주시 아주 작은 공간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공연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신라 왕실 음악기관인 음성서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 예술로 행복한 경주를 만들어 가는데 신라고취대가 앞장서겠습니다”
동국대 WISE캠퍼스 동국참사람봉사단 단원들이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우리의 영토 독도사랑 운동에 앞장섰다. <사진> 동국참사람봉사단 단원들은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의 ‘제9회 역사(독도)문화탐방’ 행사에 봉사활동으로 동행하면서 지난달 23일 독도 알리기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독도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교수와 독도사랑회 길종성회장이 함께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독도탐방 학생단장 맹휘균(경영학과 4학년)학생은 “우리역사와 독도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이해하는 좋은 경험을 했으며, 앞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동국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인홍 동국참사람봉사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도 ‘독도사랑 이웃사랑’의 정신을 되새길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난달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 행복한 영어학교’를 운영했다. <사진>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시행하는 ‘행복한 영어학교’ 프로그램에는 경주, 포항, 영천 지역의 57개교 약 536명의 초등학생들이 신청해 최종 185명을 선정했다. 여름방학 영어캠프 ‘행복한 영어학교’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2주간 매일 3시간씩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7개의 분반을 구성하여 다양한 주제에 따라 활동 중심의 생활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동국대 WISE캠퍼스 교양융합교육원 외국어교육부 소속 외국인 교수들과 WISE캠퍼스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보조강사(TA)들이 한 그룹을 형성해 진행하며 참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자 교양융합교육원장은 “지역사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복한 영어학교를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어학능력 향상 및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덕대 ‘한수원의 스포에듀테인먼트가 지역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사업팀(이하 사업팀)’은 지난 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경주시 유소년스포츠특구 발전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사업팀은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대학 R&D 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이번 세미나는 △서상옥 (사)한국민간스포츠시설협의회장의 ‘경주의 유소년스포츠특구 발전 전략’ △김종윤 대한축구협회 대회혁실프로젝트팀 리더 ‘한국유소년축구 발전 방향 모색’ △박진기 위덕대 교수의 ‘지방자치단체 개최 대단위의 유소년스포츠이벤트의 경제파급효과’ △천우광 계명대 교수의 ‘스포에듀테인먼트를 활용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 방안’ △박상윤 위덕대 교수의 ‘한수원의 스포에듀테인먼트 체험요소가 조직-공중 관계성 및 지역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등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참석자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기간에 개최돼 그 의미가 높았다. 서상옥 회장은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를 중심으로 경주의 유소년스포츠특구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김종윤 리더는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세미나를 개최한 사업팀 책임연구자인 박진기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스포츠·문화·관광이 융합된 경주시 유소년스포츠특구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한수원과 경주시, 지역사회, 위덕대가 함께하는 스포에듀테인먼트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팀은 현재 1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후 대상과 연구범위를 확대해 ‘한수원의 스포에듀테인먼트를 통한 지역수용성 전략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이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재정 민주주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인원은 모두 29명이다. 도내 23개 시·군별 인구수에 비례해 포항·구미 3명, 경주·경산 2명, 그 외의 지역은 1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8월 8일부터 22일까지다. 이번 공개모집에서 선정된 위원은 2022년 9월 11일부터 2024년 9월 1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우편, 방문, FAX로 신청이 하면 된다. 관련 공고문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참여마당→주민참여예산→알림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중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 제출 △분과위원회 활동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집약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성일 경북교육청 예산정보과장은 “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대 젊은 시절 창업 실패라는 쓰디쓴 경험을 하지만 이제는 어엿한 3개의 카페를 보유한 창업자가 있다. 바로 경주읍성 건너편에 위치한 카페 ‘Palette’, 경주농협로컬푸드직매장의 ‘카페엔에이치’, ‘이디야커피 동천현대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홍(38) 씨다. 지홍 씨는 26살의 젊은 나이로 처음 창업을 시작했지만, 부족했던 경험과 준비로 인해 큰 실패를 겪고 제기를 위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다소 어린 나이에 겪은 창업 실패와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김지홍 씨를 만나 그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 ■내성적인 성격 또 다른 모습의 발견 자영업, 특히 카페는 손님과의 접촉이 잦은 업종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사람 대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활달한 외향적 성격의 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반면 김지홍 씨는 내성적 성격이었지만 파트타임 일을 하며 몰랐던 자신의 성격을 발견하고 창업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지금은 조금 낫지만 어릴 때부터 심하게 내성적이었습니다. 20대 초반 보문단지에서 ATV 대여 파트타임 일을 했는데 업종 특성상 지나가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해야 했었죠. 내성적이었던 모습과 달리 큰 소리로 손님들을 모으고 다른 업체보다 많은 실적을 남기며 이제껏 몰랐던 제 자신을 발견한 거죠. ‘창업을 해 볼까?’라는 생각을 조금씩 하게 된 것도 그 시점이었습니다” 단순하게 지나가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일이었지만, 실적도 좋아 다른 가계로부터 ‘일을 해보겠냐?’라는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당시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지홍 씨에게는 상당한 수입이 업체 대표에게 전달되는 모습이 강하게 인식됐다고 한다. 하지만 창업을 한 번 해보자고 결심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시작한 그의 첫 창업은 크나큰 실패로 남았다. 지금에서야 결과적으로 실패가 더욱 철저하게 많은 경험을 쌓은 계기가 됐지만 당시에는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하게 할 만큼 힘들었다고 한다. “26살 때 처음으로 일식 주점을 성건동에서 오픈하게 됐습니다. 비록 내성적이었지만 여러 서비스업에서 일했던 경험과 나만의 가게가 잘 됐을 때의 모습을 그리며 열심히 일했죠. 다만 아무런 준비가 없었기에 첫 창업은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오픈한지 2년 만에 수많은 빚만 남기고 폐업하고 말았죠” ■제기를 위한 몸부림, ‘경험 쌓기’ 첫 창업의 결과물은 28살의 나이에 걸맞지 않은 빚이었다. 지홍 씨는 감당하기 힘든 빚에 부정적인 생각도 했지만 다행이 생각을 고치고 제기하고자 움직였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창업을 위한 준비와 채무 해결이었다고. “음식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점을 운영하다보니 실패를 겪었다는 것을 가장 크게 느꼈습니다. 가게 운영에 대한 부분도 많이 부족했고 되돌아보니 아무런 준비가 없었던 거죠. 그렇게 빚도 갚고 경험을 쌓기 위해 세 가지 일을 했습니다. 외식업으로 창업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 있어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점장과 카페 2군데에서 일을 한거죠” 패스트푸드 점장으로 근무하며 가게 운영적인 부분, 카페에서 일하며 커피 만드는 법과 필요한 경험을 쌓던 그는 기본적으로 무슨 업종이든 기술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고 일하는 동시에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다. 그래서 획득한 자격증이 10여개를 훌쩍 넘긴다. 한식조리사를 비롯해 양식조리사, 바리스타 자격증 등등 외식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심지어 중장비 자격증과 위험물안전관리자 자격증까지 따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정신없이 공부하고 경험을 쌓던 김지홍 씨는 첫 창업 실패로 인한 빚을 3여년 만에 모두 갚게 됐고 수많은 자격증과 프랜차이즈 경험을 바탕으로 착실히 창업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직접 운영하는 경험을 쌓기 위해 유명 쉐프가 멘토로 참가하는 청년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해 1년간 제주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해 보기도 했다.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꿈 이루고파 김지홍 씨는 다양하고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도 전했다. 지금 운영하고 있는 드로잉 카페인 ‘Palette’, ‘카페엔에이치’, ‘이디야커피 동천현대점’은 그 시작이라 것. “많은 매장을 갖고 싶었던 것이 꿈이었어요. 그래서 시작한 26살의 첫 창업이 실패하기 했지만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창업이기에 다시 일어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도전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20대라는 젊은 나이에 실패를 경험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도 말한다. 물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젊기에 다시 도전할 수 있었고, 창업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이렇게 힘들지만 창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나만의 가게, 내 가게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등이 창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지홍 씨는 설명했다. ■실패가 두렵다면 준비 철저히 김지홍 씨는 카페를 운영하며 관련된 창업 문의를 종종 받는다고 한다. 지인을 비롯해 SNS를 보고 창업 상담을 하기 위해 찾아온다는 것. 하지만 착실하게 창업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전혀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다. “카페는 항상 새로운 음료 개발과 다양한 홍보,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관련 업종의 기술은 기본 사항이고, 운영에 관한 것도 사전에 경험하고 시스템을 구축해볼 필요가 있죠. 제가 프랜차이즈 카페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스타벅스에서 1년간 근무를 했던 것도 대형 카페의 시스템을 경험해 보기 위함이었죠” 그는 지금의 청년 창업 시스템에 대한 조언도 곁들였다. 과거보다 창업의 지원폭을 넓히긴 했지만 조금더 다듬어야 한다는 것. “과거 첫 창업을 했을 때 창업 지원 제도도 부족했고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 시절 창업 지원이 지금만큼 활성화 됐으면 조금 다른 결과가 생겼을지도 모르죠. 카페를 운영하다 창업 지원을 신청한 적이 있었는데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았지만 창업자 입장에서는 시스템의 아쉬움을 느꼈죠. 창업자의 입장에서는 탈락 사유를 가르쳐준다면 수정 보완해서 더 괜찮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음에도 선정 결과만 통보하는 것이 아쉽긴 했습니다. 창업 컨설팅과 멘토링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보완된다면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경주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농어민수당 30만원을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시켜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첫 도입해 시행하는 제도다. 시는 113억6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가에 연 60만원의 농어민 수당을 상·하반기로 나눠 30만원씩 분할 지급한다.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1만6670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농어민수당 50억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상반기 1만6790명에 대해 농어민수당 50억3700만원을 지급완료했다. 지급대상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도내 주소를 두고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한 실제 경영주로서,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는 제외한다. 농어민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경주페이’로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농업정책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산업(생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농어민수당은 농어민을 위한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농어업인의 보람찬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다함께 행복한 농어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눔 실천의 대명사 경주시 착한가게 200호점이 탄생했다. <사진>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노동동 소재 조방낙지 식당 앞에서 ‘착한가게 200호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영신 시민행정국장,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대락 경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정액(월 3만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여기에는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등 모든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조방낙지 오진희 대표는 “경주200호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과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나눔의 뜻을 전했다. 오영신 국장은 “물가상승,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해 감사드린다”며 “이번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향후 경기 회복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표>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 9일 경주를 비롯한 포항, 영덕, 울진 지역 292개 제조업과 비제조업 대상으로 7월 기업경기지수(BSI)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69로 지난달 대비 4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지난달 대비 4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하락을 이끈 것은 자금사정이다. 제조업 자금사정은 7월 실벅 69로 전월에 비해 4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치도 72p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반면 매출과 채산성 실적은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매출 실적은 7월 82로 전월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치도 3p 상승했다. 채산성 역시 7월 실적 74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치는 전월도 같았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했으며 뒤를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부빈이 뒤를 이었다. 제조업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문제점이 커지고 있다”면서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해결되기 전까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제조업 상황은 지난달과 비슷했다. 비제조업 7월중 업황BSI는 85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전월과 같았다. 매출 실적은 7월 103으로 전월 대비 7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도 전월 대비 13p 상승했다. 채산성도 7월 93으로 전월 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도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자금사정은 7월 실적은 92로 전월과 같았으며 다음달 전망은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경주시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등 4개 기관이 경주쌀(이사금쌀)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사진> 경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재철), 경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이이환),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이상걸),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최기식)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쌀값 폭락으로 어려워진 농업여건 개선을 위해 경주쌀 판로확대를 통한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시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경주농어업회의소는 우수한 품질의 이사금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경주상공회의소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는 판로를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전년도 이사금쌀 1만포(40kg/포) 매입의사를 밝혔다. 경주상공회의소도 내년에 기업체들이 우선적으로 이사금쌀 매입에 적극 동참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협약이 이사금쌀 판매와 홍보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할인판매 및 홍보비 지원 등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이 ‘2022년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문화재 관련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모델 선정을 위해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신나는조합이 주관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경주에서 문화재분야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는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은 지난달 26일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포상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 보존·관리, 활용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및 공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창업준비팀 및 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은 폐플라스틱 커피잔을 업싸이클링 해 지역의 문화재로 디자인된 야간 굿즈와 결합한 야간 트레킹 소원 등을 선보였다. 이에 문화재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환경보호캠페인, 지역상권과 공생, 문화재 야간관람 만족도를 높이는 1석3조 효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 양형 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템은 오는 9월 말 야간 문화재 굿즈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택과 종가를 활용한 다양한 유·무형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속기 및 원자력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한일 교류행사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주 영성자과학연구단에서 열렸다. <사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일본 오사카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원자력학회와 일본원자력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한일 공동 여름학교’는 한일 양국 관련 대학, 연구기관 및 산업체 연구소 등 12개 기관에서 신진 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정모세 교수(울산과학기술원), 히데아키 오가키 교수(쿄토대) 등 해당분야 강사진 10명은 기초과학과 원자력 원천기술개발의 발판이 되는 가속기, 핵데이터, 방사선측정 및 ADS 분야의 기초, 응용 및 전망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최신정보를 제공했다. 또 양국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의 포스터 발표 시간을 가져 연구분야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재상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18년째 이어오는 한일 공동 여름학교는 한국 및 일본의 저명한 강사진과 미래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원자력 및 가속기 분야의 도약적인 발전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 공동 여름학교는 2004년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첫 시작으로, 동경대(2005년), 한국원자력연구원(2006년), 큐슈대(2008년), 성균관대(2010년), 교토대(2012년), 동국대(2014년), 이바라키양자빔연구센터(2015년), KAIST(2017년), 오사카대(2019년)에서 개최됐다.
경주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농업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사)나눔재단 월드채널’과 개발도상국 선진 농업기술 전파와 농번기 일손을 돕기 위한 해외 인적자원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앞서 정부가 2003년 도입했던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와는 다른 것으로, 지자체 주도로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은 경주시가 최초다. 연수생 규모는 최대 100명으로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해 3개월간 지역 농가에서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며 농번기 일손도 돕게 된다. 연수 대상자들은 월드채널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 농업연수원 교육생들로, 신분이 확실한 만큼 연수 기간 이탈자가 적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수 대상자들의 국내 적응을 돕기 위해 월드채널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 농업연수원에서 기초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연수에 앞서 경주시는 (사)나눔재단 월드채널과 함께 캄보디아 농민의 농업연수 및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MOU를 이달 중 체결한다. 캄보디아 농업연수생은 국내 입국 후 최저임금에 준하는 수준의 연수비를 받으며, 비용은 지역농가 또는 농업법인이 부담한다. 또 숙소와 식사 등도 지역농가 또는 농업법인이 직접 부담하며, 연수생 안전을 위해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는 숙소로 사용할 수 없다. 다만 항공료와 여권, 비자발급 비용은 연수생 본인이, 국내 입국 전 캄보디아 현지 기초 교육비용은 경주시가 부담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를 운영한 후, 결과에 따라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 농업연수생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도 시행에 앞서 지역농가 및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경주시가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토마토, 멜론, 딸기 재배농가 27곳에서 65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고번호 : 경북-경주시-2022-00739 사정동 포석로 985에서 7월 26일 어미와 5남매 같이 구조. 모견은 비글을 닮았지만 아가들은 뽀얀 사모예드를 닮음. 귀엽고 활발하며, 사람을 잘 따름. 믹스견 / 여아 / 2개월 / 2kg / 2차 접종 완료 / 중성화x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2022 익산 아쿠아BOOM 챔피언십 시리즈 대회Ⅱ’에서 2·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30일, 31일 익산시 웅포면에서 열린 대회에서 스프린트 종목에 참가해 서광재 선수가 28분55초 기록으로 2위, 김재민 선수가 29분40초 기록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신진섭 감독을 주축으로 총 3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선수들이 매년 굵직한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신진섭 감독은 “쉬는 시간 없이 열정으로 달려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이번 입상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있을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운영단장)은 “선수들이 오직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 야간관광 대표 프로그램 ‘신라달빛기행 ‘별을 품은 달’이 지난달 30일 시작해 10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신라문화원이 주관하는 달빛기행은 지난 1994년 칠불암 달빛기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첨성대(별), 월정교(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결합해 경주의 밤을 밝히는 힐링 문화상품이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부스에서 백등을 배부받고 첨성대, 계림, 월정교까지 달빛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과 별자리 VR 체험, 별자리 바디페인팅, 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투어가 끝난 후 지역 예술인들의 국악, 무용 등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과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경주시는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눈으로만 문화재를 보았다면, 올해는 전문 문화재 해설사들이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 참가자들이 문화재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참여는 신라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로 이뤄지며, 행사 참가비는 1만원(일반, 청소년), 7000원(회원, 7세 이하)이다. 행사기간은 7월 30일, 8월 13일, 9월 3일, 9월 17일, 10월 8일 등 5회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신라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많은 참가자들이 동부사적지를 거닐며 신라의 밤이 주는 운치를 만끽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