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의 하우스콘서트가 지난 14일 목욕탕을 개조해 만든 이색 카페 ‘감포 1925’에서 진행됐다. 감포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경주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일환이다.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일상 속에서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장하기 위해 앞서 ‘문화동행 스튜디오’ 운영을 예고했다. 이에 (주)마카모디에서 운영하는 지역과 청년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 ‘감포 1925’에서 파일럿 사업으로 ‘문화동행 스튜디오’를 진행하게 된 것. 이날 감포지역 주민의 취향을 곁들인 다양한 앙상블 공연은 감포 수요일 저녁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 김진훈 연구원은 “올해는 감포 1925를 거점으로 ‘문화동행스튜디오’ 1개소를 시범 운영한다”면서 “문화동행스튜디오가 감포읍 소재의 문화유산과 문화예술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증진과 교류, 소통으로 새로운 문화공동체로 성장해, 고령화된 읍·면에 문화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활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포 문화동행스튜디오에서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수요일은 감포 문화가 있는 날, 문화로 목욕하는 날’ 이 진행되며, 21일 홍기쁨 아코디어니스트의 하우스콘서트에 이어 28일 bar prep 대표 박조아 바텐더의 칵테일 이야기, 10월 12일 커피플레이스 정동욱 대표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카모디 인스타그램의 링크트리의 참가신청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12일 이후 감포 문화동행스튜디오 문화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마카모디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은 무료.
경주동학문화창작소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동학 동요 역사 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포항MBC 김지현 아나운서와 경주동학문화창작소 김성표 소장의 공동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재밌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그려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충북옥천 ‘정순철 짝짜꿍 어린이 합창단’을 초청해 정순철 선생의 ‘짝짜꿍’, ‘졸업식의 노래’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와 동학창작소가 개사한 ‘동학은 흐른다~’, 소파 방정환의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 등을 만날 수 있다. 경주동학문화창작소 김성표 소장은 “경주는 어린이날의 발상지다. 최근 경주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것 또한 동학사상에 연원적 의미를 둬야한다”면서 “방정환 선생이‘1923 세계최초 어린이 선언’과 ‘어린이날’ 제정이 가능했던 것도 경주가 낳은 위대한 사상가 해월 최시형 선생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요 작곡가 정순철과 함께 어린이 사회운동을 이끈 방정환의 노래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동학 동요가 경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임을 알리고,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주최, 경주동학문화창작소 주관,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10월 2일 오후 3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리며, 사전예약은 네이버카페 동학문화창작소와 문자메시지(010-7721-3541)로 가능하다. 관람객에게는 퀴즈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선물이벤트도 진행한다.
빛누리정원 앞 상우정에서 특별한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산책나온 가족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들도 잠시 멈춰 영제시조 깊은 여운에 빠져든다. 백강 허화열 선생이 지난 19일 시민과 함께하는 영제시조 전곡발표회를 계획하고 첫 버스킹무대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살아생전 마음 비워 ▷달 밝고 서리친 밤에 ▷진국명산 ▷자네집 술 익거든 ▷알가의 참 모습을 ▷특별초대 임종복 단가 인생백년, 화초타령 ▷청올치 미투리 ▷한글은 녹수되고 ▷처음으로 눈을 떴을 때 ▷죽장망혜단표자로 ▷백구는 편편 순으로 허화열 선생이 미리 제작한 시조창 반주 MR에 맞춰 진행됐다. 허 선생은 앞서 지난해 7월 스승 박선애(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 영제시조 예능보유자) 선생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영제시조 전곡 헌정발표회를 가진 바있다.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 영제시조를 이수한 허화열 선생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시조부문 장원과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2016년에는 영제시조를 배우고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악보를 정리한 ‘시조제요(時調提要)’ 보정판을 출간했으며, 향가, 근·현대 시를 현대의 감성에 맞게 정가로 편곡하는 등 정가의 저변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허 선생은 “시민과 함께하는 영제시조 전곡발표회를 연이어 세 번에 걸쳐 30일간 갖을 예정”이라면서 “황성공원 상우정, 역락재, 금장대 등 경주의 명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버스킹 공연을 통해 씩씩하고 웅장해 ‘영판좋다’는 평판을 받는 영제시조의 진수를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면서 영제시조의 대중화를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특별초대공연으로 임종복 선생이 무대에 올랐으며, 임 선생 역시 26일부터 상우정, 금장대에서 가야금병창 10회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 선생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9회 가야금병창 전수교육조교로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보존회 회장이다. 그동안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음반 ‘심청’을 제작‧발매, ‘장월중선류가야금병창 가사집’ 발간 등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의 레퍼토리를 넓히고,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 선생은 “故장월중선 선생님께서는 국악의 불모지였던 60년대에 경주로 오셔 타계하실 때까지 묵묵히 경주 국악발전의 초석을 마련하신 분”이라면서 “이번 공연은 선생님의 한평생 예술혼이 녹아내린 가야금 병창 전승곡 전곡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날 마실가듯 가볍게 오시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더욱 가까운 곳에서 감상하시고 가을날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화열 선생의 영제시조 전곡발표회는 △9월 19일~23일, 25일~29일 △10월 1일~7일, 9일~11일 △10월 13~14일, 16일~19일, 21일~24일 오후 3시에 역락재, 상우정, 금장대에서 진행되며 임종복 선생의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은 △9월 26일, 29일 △10월 4일, 6일, 9일, 13일, 18일, 21일, 24일 상우정, 금장대에서 오후 4시 30분터 진행된다. 강풍과 우천시에는 순연.
동국대 WISE캠퍼스 2023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660명 모집에 7996명이 지원해 4.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은 의예과 참사람 전형으로 6명 모집에 254명이 지원해 42.33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한의예과 참사람 전형이 6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34.33대 1, 간호학과 참사람 전형이 10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해 21.3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웹문예학과 교과 전형이 8대 1, 유아교육과 면접전형이 6.6대 1, 소방방재전공 교과전형이 5.8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10월 15일(토) 예정이며, 학생부종합전형(최저미적용 모집단위)은 10월 22일(토) ~ 23일(일) 이틀간 모집 단위별로 분산하여 면접고사로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모집단위는 11월 26일(토) 면접 예정이다.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발표는 2022년 11월 4일(수능최저 미적용), 2022년 12월 14일(수능최저 적용)로 예정돼 있다. 정성훈 입학처장은 “동국대 WISE캠퍼스는 올해 명칭을 변경하고 학사구조와 대학의 체질을 대폭 개편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 체제로 변화시켰다”면서 “이 밖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LINC3.0 사업, 경상북도 혁신선도대학지원사업에도 선정돼 현장 실무와 융합 교육 등 교육역량 우수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는 지난 7일 한국국제물류협회와 산학협력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우수한 국제무역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상호 취업 정보 공유 등의 4개 조항을 기반으로 협약했다. 박준빈 교장은 “국제무역전문가가 되기 위해 입학한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전국 700여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의 협약식은 큰 기대를 갖게 한다”면서 “국제물류전문가 인재양성과 취업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함으로서 산업체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재학생들에게는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원제철 회장은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교육과 국제물류 업체 현장 견학, 그리고 취업과 연계된 현장실습을 진행하려한다”면서 “두 기관이 고등학교 물류전문가 교육과정의 개발에도 함께 노력함으로서 명실상부한 국제물류전문가 양성의 메카로 다같이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가 특강, 국제 항만-항공 물류기업 이해 연수,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산업수요 맞춤형 현장 실습 및 취업 정보 공유, 대내외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 학생상담센터가 학생회관 1층 학생상담센터 복도에 국내 대학 최초로 ‘마음WISE공간’을 오픈했다. 대학생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공간은 세가지 체험의 장으로 구성됐다. 가장 처음 만나는 공간은 ‘나의 마음치유 플레이리스트’이다. ‘나를 위로하는 친절한 플레이리스트’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모 및 선정해 그 DJ가 선곡한 플레이리스트로 제작되었다. 벽면에는 음악과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는 태블릿PC가 부착돼 있으며, 그 아래에는 틱낫한 스님의 말씀과 ‘복식호흡 4353’ 방법이 안내돼 있다.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를 느끼며 음악 감상 할 수 있다. 두 번째 공간은 ‘마음WISE공간, 치유로’이다. 치유로는 ‘치유로 가는 길’, ‘치유를 향해 나아가는 길’로 열린 마음치유 공간이라는 의미이다. 동국인이 힘들었을 때 위로와 희망이 되었던 글귀와 에피소드를 공모 및 선정하여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예술치유 접근을 시도했다. 아름다운 서체로 쓰여진 글귀와 에피소드를 읽으며 공감할 수 있다. 마지막 공간은 ‘마음피스퍼즐’이다. 마음피스퍼즐의 ‘피스’는 퍼즐 조각의 ‘Piece’와 평화 ‘Peace’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선(禪)을 통해 잠시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는 경험을 해 보고 자신의 마음을 닮은 모양과 색의 피스 하나를 선택하여 내 마음을 표현해볼 수 있다. 이영림 학생상담센터장은 “마음WIS공간은 동국인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함께 참여함으로써 점차 완성되어가고 그 속에서 행복감과 연결감을 느낄 수 있는 마음치유의 장이다”면서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글귀와 음악을 들으며 자신의 현재 마음조각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알아차림의 지혜와 치유의 순간을 선물로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처음시작은 직장생활보다 더디게 느껴졌지만, 제 꿈을 향해 단계를 밟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취미가 일이 된 것이라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오히려 일에 애착이 생겨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옐로우피스 권수빈 대표의 말이다. 권 대표는 영상제작, 프로그램 기획 등을 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1인 창업했다. 평소 창업에 관심이 없었던 권 대표는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직장생활에 답답함을 느꼈다고 한다. “매일 같은 업무를 반복하는 것이 너무 답답했어요. 저는 뭔가 취업을 하면 다를 줄 알았어요. 하지만 현실은 매일 같은 업무의 반복이었죠. 그래서 직장도 관두고 쉬는 시간을 가졌어요”, “평소 활동적이고, 영상이나 사진을 찍는 일을 좋아했던 터라 혼자 틈틈이 편집도 하고 있었죠. 그때 저의 이런 취미생활을 알던 지인이 ‘취미로 남기기엔 아까운 능력인 것 같아. 창업을 해봐’라고 권유 해줬어요. 그때부터 창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죠” 창업을 결심하게 된 권 대표. 본인의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으면서 그는 취미생활이었던 영상촬영과 편집을 독학하며, 힘들었지만 즐거운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촬영을 시작으로 천천히 독학을 시작했어요. 가벼운 동영상을 시작으로 조금씩 영상의 질을 올리고, 기술이 들어가는 편집방법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취미였던 부분을 사업아이템으로 삼는 것이기에 지금까지처럼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부분을 보강해야했고, 반복적인 연습으로 기술을 손에 익혀갔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권 대표는 지난 2021년 옐로우피스라는 이름을 걸고 창업하게 됐으며, 아직 수입이 일정치 않지만 직장생활보다 즐겁게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영상 쪽에 비중을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학교 홍보영상이나 기업 홍보영상 등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직 초기라 수입이 직장생활보다는 안정적이지 못하지만 직장생활 하던 때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아요. 우선 제가 즐기면서 일을 하고 있다는 점과 한 곳에서 묶여 있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다니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삶의 질도 바꿔주는 것 같아요” 창업을 통해 삶의 질이 바뀌고 있다는 권 대표. 그는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창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창업전선에 뛰어드세요. 정부의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이용하면 창업 부담도 줄고, 기술이 없더라도 요즘은 얼마든지 배울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너무 겁먹지 말고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홈플러스㈜경주점은 지난 13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해달라며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사진> 이날 기탁식에는 이경화 희망복지지원팀장, 서동법 점장, 이도협 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쌀(10㎏) 100포, 물티슈 100매입 100개, 햇반(3입) 500개로 구성된 지원물품은 피해지역에 전달돼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경주월드 정원기 대표는 지난 1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의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지난 6일 새벽부터 경주를 지나간 태풍은 강동면 390㎜, 산내면 330㎜ 등 평균 251.1㎜의 기록적인 강우량으로 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건천읍 송선저수지를 비롯해 3개 저수지 붕괴 위험으로 많은 주민들이 대피하고 곳곳에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한편 성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경주최씨 정무공파(가암파) 문중은 지난 9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내남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진> 최채량 경주최씨 정무공파(가암파) 종손은 “태풍 피해를 본 지역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성금이 필요한 곳에 꼭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태풍 피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이불 125세트를 구입하는 데 사용됐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 경주시지회는 지난 16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보덕동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생수와 과자, 치약, 손 세정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2006년 7월 설립된 사회복지 비영리기관이다. 평소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된 기금으로 소년소녀가장, 희소 질환을 앓는 소아 환자,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지원, 노숙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류시준 한국새생명복지재단 경주시지회 회장과 회원 한순희 경주시의회 의원은 함께 물품을 전달하고 배부에 참여했다. 류시준 회장은 “고향인 암곡동이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어 이재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721지구는 지난 20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이불 60채(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진> 이날 기탁식에는 김길자 국제로타리 3721지구(울산지역) 총재, 정기환 경상북도 로타리클럽 총재, 이재욱 에이엠피글로벌 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지원물품은 피해지역에 전달돼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길자 국제로타리 3721지구(울산지역) 총재는 “신속한 재해복구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불교진각종은 지난 20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이재민지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이번 성금은 대한불교 진각종 종단에서 심각한 태풍피해로 생활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했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원주정사 대한불교 진각종 경주교구청장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와 함께 한수원은 노사합동 임직원 성금모금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한수원은 그동안 내남면, 문무대왕면에 100여명의 임직원을 투입해 토사유실 지역 정비와 침수된 주택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식료품과 사생활보호용 텐트를 포함한 ‘안심구호키트’ 300여 개와 대피 주민 식사 100인분, 봉사자 간식 500인분 등을 긴급 지원했다. 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태풍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의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지역의 일원인 한수원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취임 1개월만인 지난 19일과 20일 체코, 폴란드를 방문하는 등 공격적인 수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는 취임 3일 만에 이집트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 해외원전사업 관련 현지 출장이다. 황주호 사장은 현지시간 19일 체코 산업부 시켈라(Josef Sikela) 장관과 체코전력공사 보흐단 즈로넥(Bohdan Zronek) 원자력 본부장을, 20일 폴란드 베르게르(Mateusz Berger) 전략적에너지인프라 전권대표와 폴란드 기후환경부 프셰시아코프스카(Anna Lukaszewska-Trzeciakowska) 차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황 사장은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 시공역량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체코와 폴란드 각 나라의 신규원전사업의 최적 공급자가 한수원임을 강조했다. 또 신한울3,4호기 건설재개 추진, 범정부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의 발족을 설명하며 우리 정부의 국내원전 확대와 해외원전 수출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도 한국·체코, 한국·폴란드 양국 간 양국 원전산업계의 제3국 신규원전사업 공동진출, 혁신형 SMR 개발, 원자력 분야 공동 R&D 및 인력양성 등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체코, 폴란드 정부 관계자들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각각 취임 후 한 달 안팎으로 체코, 폴란드를 방문해 자국의 원전사업에 대한 참여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UAE사업의 성공적인 성과가 체코, 폴란드에서도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체코 신규원전사업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200MW 이하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한수원,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3개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이 개시됐다. 3개 공급사는 오는 11월까지 최초 입찰서를 제출해야 하며, 체코사업의 발주사는 2024년 이들 공급사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수주하는 경우 체코정부에서 예정중인 최대 3기의 추가 신규원전 건설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은 폴란드 내에 총 6~9GW 규모의 가압경수로 6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한수원,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3개 공급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폴란드 정부는 정부 간 협정에 의한 방식으로 빠르면 올해 중으로 공급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수십년간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한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체코와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을 반드시 수주할 수 있도록 열심히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며 강력한 수주 의지를 밝혔다.
경주시가 문화재청 주관 2023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에서 ‘경주역사유적지구(대릉원지구) 미디어아트 쇼’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문화유산에 ICT 및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등 실감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이 지닌 보편적 가치를 실감나고 재미있게 대중들에게 알리는 신개념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8월 발표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정돼 국비 8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와 연계해 천마총, 황남대총의 출토 유물과 역사·문화·예술적 가치를 빛, 사운드, 움직임 등을 공감각적으로 연출했다. 이에 경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겹겹이 쌓여진 신라의 흔적을 동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세계유산 활용사업 2건,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9건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내년 지역문화재 및 세계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의 교육,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소통하는 콘텐츠를 접목해 시민들에게 문화유산 활용을 통한 문화향유권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지역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고번호 : 경북-경주시-2022-00881 9월 5일 발견, 충효파출소에서 인계. 사람을 좋아하며, 장난치기를 즐김. 청순한 눈빛으로 사람마음을 사로잡음. 말티즈 / 여아 / 7살 / 3.7kg 추가접종완료 / 중성화x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9일 포항시에 거주하는 공상군경유족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특히 이날은 보훈지청 백해숙 보상과장과 함께 새내기 직원이 유족의 집을 찾아 명패를 부착해 보훈지청 직원으로서 유공자 가정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경북남부보훈지청 강성미 지청장은 “직원이 직접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국가유공자의 예우에 대해 잘 이해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019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풍토 조성을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상 및 공상군경 유족, 무공·보국수훈자 유족을 대상으로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2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경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시체육회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 중년부(김윤호), 여자 매화급(김미정)과 국화급(이혜은)이 씨름왕에 올랐고, 단체전 3위로 종합 성적에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임원 및 선수단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군 대항 단체전과 남자부 7개 부문(초·중·고·대학·청년·중년·장년부), 여자부 3개 부문(매화·국화·무궁화급)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 씨름왕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남도 태안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 2022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한영훈 경주시씨름협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신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 그리고 1990년 대회 개최 이래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 한 경주시씨름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모든 임원 및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함께 경제적 이익 창출만으로는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인식하에 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이하 ESG)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SDGs·ESG(환경, 사회, 투명)경영에 대응하는 것은 기업 브랜딩의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SDGs·ESG는 소비자가 그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하게 해 브랜드의 충성도와 신뢰를 유지하는 과정인 브랜딩은 규모의 크기 여부와 무관하게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 확보에 효과적이다. 효과적인 브랜드 전략은 기업의 지속성과 차별성, 정체성을 만든다. 구축된 브랜드의 제품 및 서비스는 고객의 감정과도 연결돼 큰 가치를 갖는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SDGs·ESG 경영 공공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경주시 SDGs·ESG 경영 아카데미’가 개강을 준비한다. 이번 강좌는 경주시 위탁지원 사업(경주사랑시민캠퍼스)으로 기업 CEO는 물론, 공무원, 시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교실이다. 경주시와 경주대, 경주대 SDGs·ESG 연구센터는 ‘경주시 SDGs·ESG 경영 아카데미’가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1개월, 총 10차례 강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SDGs와 ESG의 등장과 확산배경, 개념, 세계적인 동향과 흐름, 핵심적 내용 △지속가능발전 2030 의제 △SDGs 목표, 세부목표, 지표 △SDGs·ESG의 철학, 세계관, 전략 △각 섹터(정부, 기업, 시민사회, 대학)의 역할과 과제 △국가-도시에서의 SDGs·ESG 이행실천 기법 △일상에서의 SDGs·SG 실천 등을 다룬다. 이창언 경주대 대학원 SDG·ESG 경영학과 학과장은 “SDGs-ESG 경영이 지역사회에 장착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인식전환과 혁신을 못지않게 공직자, 지방의회도 시대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앞장서서 기업의 SDGs·ESG 경영을 유도하고, SDG·ESG경영 정책, 평가 기준, 실현 가능한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SDG·ESG 경영 구축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상호작용과 협동, 소통으로 부처 시작해야 하며. 공공부문과 민간기업, 소비자와 시민사회가 ESG와 SDGs의 가치를 공유할 때 성과는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본기 경주대 총장 직무대행도 경주시가 ESG와 SDGs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이 SDGs·ESG 경영을 잘 알아야 한다”며 “경주시 SDGs·ESG 경영 아카데미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 기업인과 공직자, 지방의회 관계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10월 5일 개강하는 경주시 SDG・ESG 경영 아카데미 수강 문의는 경주대 평생교육원(054-770-5309)과 경주대학교 SDGs·ESG센터(010-2533-1591)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여자 전원에게 교재 ‘SDGs 교과서’(선인, 2022)를 제공한다. 한편 최근 경주대는 SDGs와 ESG를 통해 대학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 최초 SDGs·ESG 연구센터 설립,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SDGs 아카이브 협약, 한국 최초 대학원 SDG·ESG 경영학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내년 1학기에는 학부 ESG 경영학과 첫 입학생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