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가 시작된 환한 벚꽃길에서는 낯선 이들도 눈인사를 나누면서 스쳐간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약간의 설레임. 경주의 봄은 얼마간의 흥분 속에서 무르익기 시작했다. 더구나 (사)한국음악협회 경주지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음악회(김동규와 함께 하는 새 봄 콘서트)가 시민들을 기대에 부풀게 하고 있다.
직업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많은 기간을 준비하여 내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고,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봉사하며 살아가기 위해 직업을 가진다. 그런 직업은 우리 개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살려서 선택을 하면 된다. 하지만 작금의 시대는 그러하지 못 한것 같다. “지금 연봉이 얼마죠? 와우 좋은 직장을 가지고 있구나, 이런 다른 직업을 선택하여야 하겠는데...” 라는 평을 한다.
지난해 겨울은 유달랐던 이상 난동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사상 처음 기획된 울릉도의 눈 축제가 포근한 날씨탓에 취소되었는가 하면 명태 축제로 유명한 강원도 고성군은 수온상승으로 명태가 잡히지 않아 북한 등에서 명태를 수입하여 축제를 여는 기이한 풍경까지 연출되기도 했다.
감기만큼 아이와 엄마가 괴롭히는 것이 없다. 건강한 아이는 감기에 걸려도 대게 1주일 안에는 낫는다. 그러나 허약한 아이는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1~3개월간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감기가 깨끗이 낫지 않고 시름시름 앓다가 때로는 중이염, 축농증, 천식, 폐렴 등 감기 합병증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감기 치료는 기본적으로 몸의 면역력과 회복력을 도와야 잘 치료된다.
비가 봄비가 아닌 꽃밭의 향연을 시샘이라도 할 듯이 목련 봉오리를 사정없이 할퀸다. 가만히 벌린 목련 꽃잎에 가득 찬 빗방울이 바람에 흔들려, 그만 꽃잎을 땅으로 직행을 하게 한다. 빗물이 질펀한 흙탕길에 놓인 하얀 목련 꽃잎이
어느 대선후보가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하는 말을 해서 유행이 된 적이 있습니다. 과연 그 분은 행복하실까요. 행복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국민소득 100불도 못되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그때와 지금을 비교할 때 열배, 백배 행복하다고 생각할까요!
소강절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찾아와 점을 묻기를 어떤것이 화가 되고 어떤 것이 복이 되느냐 묻기를 내가 남을 해롭게 하면 이것이 화요 남이 나를 해롭게 하면 이것이 복이니라.
“주는자가 받는자보다 복이 있다”는 말이 성서에 있지만 모든 종교에서도 공통된 견해를 갖고 이 말이 모두가 진리인것처럼 그렇게 여기고 있다.
건강과 질병의 효과적인 관리와 치료는 ①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②생활습관(가장 중요한 식습관 포함) 올바르게 고치기 ③규칙적인 운동 ④현명한 스트레스의 관리 ⑤충분한 휴식 등이 모두 골고루 어우러져 완성되는 것이다.
며칠 전부터 불국사 석가탑에서 출토되어 그동안 중앙박물관 유물실에 깊숙히 갇혀 있다가 최근에 햇볕을 보게된 다라니경 등 통일신라시대 혹은 고려시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기록 문화재에 대한 소식이 언론지상에 보도됨과 동시에 불국사의 창건, 중건 그리고 석가탑 건립과 중수에 대한 비밀의 자물쇠가 조금씩 열려 문화재 애호가들 사이에 화재가 되고 있다.
하서는 동대산 삼태봉(629m)이 동해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내리다가 아름다운 바다 경관에 넋을 놓은 듯 잠시 숨을 멈춘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이다. 하서는 양남면소재지로 행정, 교육, 상업이 집중한 양남의 중심이며, 동해의 맑고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청정해안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해안마을이다.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내 5만4천여평의 부지에 건설된 신라밀레니엄파크는 '천궤의 비밀', ‘청해진의 상인’ 등의 수변 공연장과 마상무예 ‘화랑의 도’가 공연되는 화랑공연장 등 각종 공연장, 목공방, 토우공방, 염색공방 등 문화체험공간, 성골, 진골, 6두품 등 골품별 신라시대 가옥을 재현했다. 또 생태연못, 노천까페
경주의 신 성장 산업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외동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를 지난 16일 1차분 분양 접수 결과 12개 업체 모집에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도·내외 우수중소기업 53개 업체가 청약해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도의회 박병훈 도의원(농수산위원회)은 지난 26일 상임위활동으로 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을 방문, 업무보고 및 연구사업 현황을 확인하고 업무추진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강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방폐장 유치지원사업이 정부의 약속과는 달리 규모가 축소될 조짐을 보이자 경주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의 진위파악 발언에 경주시의회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희범 산자부 전 장관이 공개적으로 약속한 영상물을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주시의회(의장 최학철)는 지난 2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주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주경찰서 하상구 서장을 초청해 의정활동과 경주 치안 질서유지 등에 관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종신(62) 전 서부발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경주시의회가 의원들간에 내분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 4대 시의회가 유치한 방폐장 등 국책사업 등을 두고 5대 시의회 출범이후 의원들 간에 충돌이 수면위로 떠오름에 따라 향후 시의회 운영방안에 적잖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29일 본회의장에서 제1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번 시정질문에는 유영태, 김성수, 이경동, 이종표, 강익수, 이만우 등 6명의 시의원들이 13건의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 다음은 시정질문 주요내용과 집행부 답변내용 요지.
경주시의회는 지난 27일 의회 의장실에서 고정식 산업자원부 에너지정책본부장의 예방을 받고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사업에 관련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