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내면 한 마을의 이장 임명문제로 시끄럽다. 면장이 주민투표로 뽑은 마을 이장을 두고 제3의 인물을 이장으로 임명했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민주사회에서 민주적인 절차와 방식으로 선임한 이장을 면장이 직권으로 주민의사를 무시하고 다른 인물을 이장으로 임명한 잘못된 사례로 보인다.
백상승 시장은 최근 들어 양북면 장항리로 결정된 한수원 본사 이전을 앞두고 한수원 본사 입지 재검토 여론이 조성되고 있으나 한수원 본사는 당초 계획대로 이전하겠다고 일축했다. 백 시장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6년 12월 29일 한수원 이전지를 정부가 결정한 사안인 만큼 지금 와서 또다시 입지를 재론한다면 본사 이전이 지연되고 지역 간 새로운 갈등만을 유발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떨이’라는 말에 돌아다보면 빨간 소쿠리에 담겨 있던 산나물들이 검은 봉지속으로 잽싸게 미끄러지고 잠시 머뭇거리는 새 매듭지어진 봉지가 손에 쥐어진다. “떨이라가꼬 거저다 거저. 참지름 넣고 마늘 넣고 쪼물쪼물 해가꼬 묵으면 기가 막힌데이~날도 추분데 이거 팔고 집에 갈란다”
4·9총선을 80여일 앞두고 그동안 미풍도 없던 경주지역도 물밑 요동이 일고 있다. 정종복 현 의원(한나라당)이 재선을 노리며 17일 오전 10시 20분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김일윤 전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종복 의원 측근에 따르면 “17일 선관위에 예비등록을 마쳤으며 성동동 모처에 사무실을 정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주시가 주민들이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시립화장장 설치를 위해 각종 개발 인센티브를 주고 신청지역을 공모하기로 해 사업 추진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동천동 국립공원 소금강지구에 인접한 시립화장장의 시설이 노후화되고 화장로도 2기에 불과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경주지역 내에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시립화장장을 만들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문화를 새로이 해석하게 한 경주 조양동유적 및 황성동유적 등의 발굴조사와 ‘신라와전’, ‘신라황금’ 등의 특별전 그리고 새로운 전시관의 개관 등으로 국립경주박물관은 연구와 전시 그리고 소장 자료의 체계적 정리와 공개를 통해 신라문화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신라문화 연구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신라문물연구’를 창간했다.
입법참여를 위해 조례의 제정‧개폐 청구 연서주민수도 공표했다. 경북도 주민의 조례제정 및 개폐청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거 19세 이상의 주민 209만6천800명의 1/100인 2만968명의 연서로 조례의 제정 칭 개폐를 청구할 수 있다.
경북도는 작년 12월 26일 12월 28일에 이어 지난 8일 오전 9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대선공약 10대 과제의 조기 구체화를 위해 ‘대선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글로벌 부품소재 산업밸리 구축’ 등 10대 공약 80개 세부단위사업에 대해 22개 팀․과에서 주요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부서간 협조할 사항, 인수위 및 중앙부처 건의사항,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체크하고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권기한)는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마지막 주자들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심성순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지막 주자’라고 생각했던 친구들, 인생에서 낙오자일거라 생각했던 친구들, 학창시절 성적이 꼴찌였거나 학생부를 제 집 드나들 듯 했던 사고뭉치들이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작년 한해 경주, 포항, 울산 등 인근 지역의 대학교 교수, 학생 및 학보사, 방송사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원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등 총 20회에 걸쳐 940여명이 월성원자력을 견학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원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 설문 조사 결과 94%의 대학생이 “
날로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고 품질이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5천400여톤의 저장 시설을 갖춘 벼 건조 저장시설 3개소를 추가로 건립하고 각종 영농자재를 비롯한 농기계를 확대 보급하며 선진화된 농업 경영을 위해 농로 확․포장 및 수리시설 개보수 등 농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경주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구현한다는 방침아래 지난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도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노후주택 6세대를 선정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녀 새마을지도자 40명은 지난 11일 새벽 2시에 출발해 오전 7시 30분에 태안천리포 해수욕장에 도착, 준비해 간 아침식사를 하고 무료 식사봉사를 하고 있는 기독교 봉사단체에서 일손이 부족하다며 부녀회원들에게 주방일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에 주방에서 1만명 분의 식사준비를 도와준 후 방제작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8월 준공된 '경주타워'(황룡사9층탑 음각화, 높이 82m)가 첫눈을 맞았다. 14일 눈이 소복이 쌓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경주타워가 주변 설경과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변태석)는 경북이 농어촌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정부 및 민간 사회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지역이 많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인구가 많은 것에 착안해 올해 중점추진사업 중 하나를 ‘농어촌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정하고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기관시설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원성왕릉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왕릉 앞 사유지 8천229㎡를 새로 매입해 기존 주차장을 이곳으로 이설하고 1천330㎡에 대형 14, 소형 1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1천145㎡의 광장을 조성키로 하는 등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주차장 측면에 현대식 화장실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 회원 20명은 이날 행사를 위해 한복을 차려입고 일찍부터 행사장에 나와서 멀게는 울릉도에서, 가깝게는 포항시까지, 찾아오는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 급수 자원봉사를 펼쳐 행사장 입구를 환하게 했다. 또한 백 시장은 요즘은 세상의 주인공이 여성인 여풍당당의 시대로서 그 어느 때보다 여성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선진시대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여성임을 강조하면서 여성권익 향상과 여성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건배사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주시는 FTA 극복을 위한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으로 살맛나는 선진 농촌을 건설하는데 주력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관내 전 농가를 대상으로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하기로 했다.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못자리 실패율을 최소화함으로써 육묘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기하기 위해 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상토 지원 사업은 농가별, 마을별로 해당 읍면동에 이 달 말까지 신청하면 농협을 통하여 3월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경주시 정구연맹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제2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지고 2008년도를 이끌러 나갈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유관기관 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최민옥 회장은 “30년을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농식품 원산지표시 일제 단속을 한다. 경주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김형오)은 설날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농식품 유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소매 유통업체는 물론 재래시장까지 원산지표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