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와는 조금 늦은 시간에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안내됐다. 다채로운 한복에 아름다운 모습의 안내원. 친절한 모습에 전부가 어리둥절했으며 일사불란한 서비스는 모두가 세련되었다. 일행전체가 앉을 수 있는 자리수 300개 정도의 아담한 내부는 이미 여러 종류의 음식들이 차려져 있었다. 조급증이 심한 우리의 생활 습관을 아는 듯 빠르게 준비된 모양이다.
‘백두대간’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일부 산꾼들을 제외하면 ‘백두대간’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한참을 설명해야 알아듣고는 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토요일 ‘백두대간’간다면 ‘선생님 또 술 마시러 갑니까?’라고 할 정도이니, 그만큼 ‘백두대간’하면 모 브랜드의 맥주나 술집을 먼저 연상케했던 모양이다.
지난 2일자 용강동으로 부임한 박진호 용강동장은 지난 9일 오후 관내 상리경로당 외 10개 경로당을 방문해 새해인사를 했다.
【용강동】 지난 11일 용강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용강동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광) 주관으로 2008년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학철 시의회의장, 이상효·박병훈 도의원, 최병준·강익수·이경동 시의원, 이시우 자치행정국장, 관내 기관단체 및 자생단체장들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자년에는 비가 오면 우산을 씌워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비를 같이 맞을 수 있는 참 봉사자의 정신으로 경주시를 선도하는 활력이 넘치는 용강동을 만들어가자고 함께 기원했다.
【산내면】 산내면 농업경영인협의회(회장 김태섭)는 지난 1월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산내면(면장 손상규)에 전달했다.
【양북면】 지난 9일 양북면청년회(회장 김재민) 주관으로 2008년도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태, 권영길 시의원과 정창교 개발자문위원장, 곽석윤 이장협의회장, 서찬교 새마을협의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이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자)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대구은행이 후원하는 ‘2008 경상북도 여성 신년교례회’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보문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내외를 비롯한 백상승 시장 내외, 도의회의장 내외, 도 교육감 내외, 경북지방경찰청장 내외, 언론사 대표, 정당관계자, 여성경제인 대표, 전현직 여성단체장, 여성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새해를 설계하며 친분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백수근)는 지난 11일 충남 태안군 기름유출 현장인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기름 방제 자원봉사를 했다. 남녀 새마을지도자 40명은 지난 11일 새벽 2시에 출발해 오전 7시 30분에 태안천리포 해수욕장에 도착, 준비해 간 아침식사를 하고 무료 식사봉사를 하고 있는 기독교 봉사단체에서 일손이 부족하다며 부녀회원들에게 주방일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에 주방에서 1만명 분의 식사준비를 도와준 후 방제작업을 시작했다.
수봉산우회는 1997년 경주중·고 16·7기 동문들이 만들어 2년여(회보 23회, 산행 40회)동안 경주 근교의 산을 대부분 산행 해 오다가 동문 전체의 산행 단체들을 수봉산우회 하나로 모아서 결성하고, 매월 정기산행과 특별산행을 통해 동문간에 우의를 돈독히 하며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경주문예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10일 정회식당에서 2007년 결산 및 2008년 임원진 결정을 위한 총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신규 임원진으로 변상달 회장(12기·사진), 이노미 수석부회장(14기), 김대식(17기)·박현순(6기)·손정희(7기)·서삼란(18기) 부회장, 한순희(9기) 사무국장, 이원주(17기) 총무가 임명됐다.
2001년 11월부터 포항, 경주, 영덕, 영천 등 경북 동해권을 가청권으로 하루 24시간 상업광고 없이 순수 복음방송만을 해온 포항극동방송은 지난 17일 오전11시 경주남부교회에서 경주운영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문화를 새로이 해석하게 한 경주 조양동유적 및 황성동유적 등의 발굴조사와 ‘신라와전’, ‘신라황금’ 등의 특별전 및 새로운 전시관의 개관 등 연구와 전시 소장 자료의 체계적 정리와 공개를 통해 신라문화 아카이브를 구축해 신라문화 연구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신라문물연구’를 창간했다.
신라천년의 화려함과 풍요로움를 즐기고, 그 멋을 뽐내는 지역의 얼굴, (사)신라문화원에서 다시 찾고픈 경주, 뷰티풀 경주 건설을 위해 2008년 야심차게 준비한 신라문화 체험장의 스텝진이 국제화 글로벌화에 발맞추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고객 감동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고객만족 서비스혁신친절행동화교육을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위덕대(총장 한재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덕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특별교육 사업으로 언어발달 교육 및 치료가 필요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아동 언어치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는 사적 26호인 신라 제38대 원성왕릉(괘릉) 주변에 대한 정비 사업을 실시해 관광 명소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총 사업비 11억 8천여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원성왕릉 주변 정비사업은 왕릉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을 비롯한 삼문을 철거해 관광객들의 관람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저소득층 심야전력요금이 할인 된다. 할인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사회복지시설(사회복지법)로 심야전력요금이 20% 할인된다. (단, 올 1월 1일 심야전력 평균18% 인상된 요금에서 20% 할인)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변태석)는 경북이 농어촌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정부 및 민간 사회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지역이 많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인구가 많은 것에 착안해 올해 중점추진사업 중 하나를 ‘농어촌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정하고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기관시설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바다낚시! 그 짜릿한 손맛을 보기 위해서 경주 감포 일대에 낚시객이 몰려들고 있다. 포항해경 감포파출소(경위 김봉곤)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2006년 같은 기간보다 약 7천여명의 낚시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FTA 극복을 위한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으로 살맛나는 선진 농촌을 건설하는데 주력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관내 전 농가를 대상으로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하기로 했다.
경주시정구연맹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제2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지고 2008년도를 이끌러 나갈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유관기관 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최민옥 회장은 “30년을 하루같이 정구연맹을 이끌어 오신 박재식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결코 초심을 잃지 않고 신명을 다 바쳐 경주시정구연맹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