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건천119안전센터는 지난 21일 오전 건천읍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불조심 강조의 달' 및 겨울철 화재기를 맞이하여 건천읍 일원에 산불 예방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신라 유적이 산재한 단석산 등산로(송선리, 방내리)에서 등산객에게 화기취급요령 설명, 현수막 설치, 홍보문안 배부 등 산불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경주시는 22일 오후 2시 영상회의실에서 문화재 위원과 전문위원, 시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활산성(明活山城)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가졌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경주역사지구 명활산성 정비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오는 2016년까지 10년간 사업비 400억원을 투자해 천군동 산334번지 일원에 소재한 명활산성을 연차적으로 정비해 보문단지와 연계한 탐방코스 개발로 문화재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경주시는 올 겨울은 기온이 대체로 포근하고 눈이 많이 올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자체 설해예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설해로 인한 결빙 시 신속한 교통소통을 위해 포항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설해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제설차량을 비롯한 모래 살포기 등 제설장비 14대와 염화칼슘 1,205포(25kg/포)를 확보해 놓았으며 시가 관리하는 국도 6개 노선을 비롯한 지방도와 시군도 등 774개 노선 593km 1천 7백 40여 개소에 빙방사와 야적장 28개소를 설치키로 했다.
산불 예방철을 맞아 보덕동 관내 의용소방대 및 자생조직단체, 산불감시원등 80여명이 지난 19일 오후 지역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홍보와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주민센터 차량 가두방송을 실시했다.
경주시와 일본 (주)스포츠호찌 서부본사는 지난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식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관계공무원과 후치카미 아키라(淵上章) 스포츠 호찌신문사 사장, 오니키 쇼조 스포츠 호찌 신문사 본부장, 전병순 삼진여행사 사장, 서광석 삼진여행사 부산사무소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정서를 체결하고 경주시 체육회를 방문해 관련 주요업무를 협의했다.
11월 26일(월) ▷잉글리쉬 영어학원 교육설명회(오전10시/서라벌문화회관) ▷2007장애인 재활보조기구 교부(~12월7일까지/시 사회복지과, 읍면동사무소) 11월 27일(화) ▷동국대 타악발표회(오후7시/서라벌문화회관)
외동읍 일대 중소기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IBK기업은행 외동공단지점이 외동읍 구어리 만남의 광장에 설립돼 지난 21일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식에는 백상승 시장, 황대원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홍성호 신용보증기금 경주지점장, 손태 기업은행 부행장, 서명철 한국감정원 대구본부장, 지역공단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IBK기업은행 외동공단지점은 330㎡의 단층 건물로 윤용일 지점장 등 직원 7명이 근무하면서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과 여·수신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외동읍은 문산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구어농공단지 등 경주시 전체 기업체 수의 46%에 달하는 530여 업체가 들어서 있다.
경주농협(조합장 손선익) 충효지점(지점장 이동호)은 지난 20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금융서비스 업무에 들어갔다. 충효동 내 금융기관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가운데 이번 경주농협 충효지점 개설로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경주경실련 제13차 회원총회 및 ‘경주경실련 10년사’출판기념회가 지난 22일 오후6시 서라벌대학 웰빙타운에서 열렸다. 정책대안제시, 시민의식 함양, 지역봉사활동에 노력하는 경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이성타)은 1995년 11월 22일에 창립하여 올해 12주년을 맞았고, 경주경실련의 역사를 총망라한 ‘경주경실련 10년사’를 발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효·박병훈 도의원과 김성수·이경동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성타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경주경실련에 아낌없는 격려와 음양으로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밝고 정의롭고 신뢰가 넘치는 경주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고 그동안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실련이 되도록 할 것이다”며 “기탄과 경계의 일변도보다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더 나아가 대안모색을 하는 등 지역과 함께 나아가는 단체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우봉복지재단에서는 사회복지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커플’(노동동 소재)에서 일일찻집을 열었다. 우봉복지재단은 ‘민제의 집’, ‘경주성애원’, ‘경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께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용천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경주방면으로 달리던 박모(51)씨의 포터 화물차가 앞서 있던 김모(40)씨의 13t급 화물 트럭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포터운전자 박씨와 일행 최모(51)씨가 찌그러진 차량 속에 끼여 소방대원들이 유압전개기 등을 이용해 꺼냈으나 모두 숨졌다.
강제퇴사에 앙심을 품고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 소유의 화물차량들에 연쇄 방화를 일삼은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1일 강제로 회사를 그만둔데 대해 앙심을 품고 회사 소유의 화물차량 2대를 연쇄 방화한 혐의로 설(44)모씨, 박(43)모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 회사 직원과의 불화로 강제퇴사 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난 4일 밤 9시께 경주시 양남면 노상에 주차된 9.5t 화물차량 유리를 깨고 차량 내부에 휘발유를 부은 뒤 불을 지르는 등 화물차량 2대에 연쇄 방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16일 감포종합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 이야기’란 주제로 청소년 성 캠프를 실시했다. 여성과 어린이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청소년 성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스스로가 그릇된 성의식을 교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청소년의 건전하고 올바른 성의식 함양을 도모코자 열렸다. 시 보건소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장경자)와 연계해 최근 청소년의 성문제가 개인적, 사회적으로 날로 심각함에 따라 청소년의 주요 생활 현장인 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교육 (낙태 , 피임, 이성교제, 고민털기, 성폭력, 성매매, 성병, 임신, 분만 등)및 상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백수근)는 경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령)주관으로 지난 9월부터 경주시 새마을회 회의실과 양북면일대에서 감포, 양남, 양북에 거주하는 32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주부 한국적응 프로그램을 개최해 지난 22일 오후 2시 양북면 어일리 마을회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그동안 경주시 새마을회는 2개월에 걸쳐 한글교육, 컴퓨터인터넷교육, 한국요리교육,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과정의 강좌를 통하여 결혼생활과 아이들을 키우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단체인 (사)경주지역발전협의회(회장 임배근 동국대교수)는 지난 23일 오후 3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글로벌 관점에서 본 지역간 상생발전에 대한 구상’이란 주제로 제8회 영호남 지역발전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목포시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목포 백년회(회장김환 )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금년이 8번째 행사이다. 지난 2000년부터 영호남 지역간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하여 경상도지역의 대표 도시인 경주와 호남지역의 대표도시인 목포간의 시민단체의 학술적 교류를 통한 지역 상호간의 이해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모임을 시작했다.
‘경주YMCA 60주년 기념식 및 비젼 선포식’이 최학철 시의회 의장과 최병준·이종표 시의원, 지역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경주남부교회에서 열렸다. 경주YMCA는 1947년에 발족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청소년에게 꿈을 전하며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일해 왔다. 50년대에는 난민급식사업을 통한 농촌계몽운동, 60년대는 6개 고교Y클럽 창립 등의 청소년육성사업, 70년대 청소년·문화운동, 80년대 유아교육 및 민주화·시민자구운동 사업, 90년대는 시대에 어긋난 제도개선에 대한 시민운동 전개와 사회복지사업의 기틀마련, 2000년 이후에는 생명과 평화를 위한 YMCA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신문 운영자문위원회(위원장 이동협)가 주최한 ‘말씀과 말씀-동국대 경주캠퍼스 손동진 총장 초청 간담회’가 지난 19일 오후 5시30분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직원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주신문 운영·편집자문위원회 위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손동진 총장은 “3대 국책사업이 경주에 주는 영향은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파급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며 “이 같은 중요한 사업에 대해 대학이 맞춰가야 한다.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을 우선으로 하는 영남지역의 교육중심 동국대학교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경주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기획행정위원회실에서 11월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울산 중구 소재 전통골목의 재래시장을 견학했다. 울산시는 구도심에 사업비 121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1천70면)을 설치하고 전등·간판 교체 등 시설환경 개선, 현대식 아케이드설치 등 현대화 작업을 했고, 상인대학 운영, 친절교육, 우수시장 견학 등 번영회 차원의 서비스 개선에 대한 노력 결과 상가에 생기가 돌고 있었다.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심의 자체가 무산돼 연내 제정이 힘들게 됐다. 따라서 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던 정종복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적잖은 정치적 부담을 느끼게 됐다. 정종복 국회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특별법이 법안심사소위 안건으로 채택돼 문광위 통과가 높은 상태였다”며 “그러나 통합민주신당측 의원들은 특정기업 특혜시비가 많고, 수많은 문제점을 지닌 F1특별법과의 연계통과를 주장하면서 심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민들 “우리에게 이야기 안한 이유는” 백시장 “주민위해 많은 예산 지원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