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하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의용 소방상’시상식에서 소방·재난활동에 헌신·봉사한 공로로 장려상을 수상해 경주소방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주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이 도래함에 따라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말일까지 관내 김장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김장성수식품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시가 이번에 지도·점검하게 될 김장철 성수식품 업체로는 젓갈제조업소를 비롯한 김장용품 판매업소, 재래시장 등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하게 된다. 주요점검 내용은 △원·부재료 적정 여부 △표시기준 적합 여부 △진열보관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작업장 및 업소주변 청결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등 기타 식품 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월성 3,4호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안전평가(Peer Review) 결과 조직관리 유효성, 운전, 정비 및 설비 신뢰도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WANO 평가팀은 “특히 조직관리 유효성 분야와 설비신뢰도 분야의 경우 원전의 안전성 및 신뢰성에 중점을 둔 경영진의 우수한 노력과 설비신뢰도 확보를 위한 엔지니어링 워크스테이션의 사용이 강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 감포파출소는 지난 19일, 22일 감포부녀회 및 어민과 함께 감포항 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가을 감포읍 수협 주변에 해상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감포해양파출소는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통한 쓰레기 수거, 계도 및 단속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감포부녀회에서 감포항 전역에 걸친 해상정화활동을 요청하여 경찰관, 부녀회 및 어촌계원이 참여하는 항포구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경주YMCA는 청소년을 선도하는 시민 단체로서 해마다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후 긴장감에서 벗어나 방황할 우려가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와 협의하여 청소년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9일 안강 전자고(80명), 30일 선덕여고(250명), 이달 4일 경주공고(220명)에 이어 6일 문화고(280명), 10일 경주여고(280명), 경주여자정보고(235명)를 대상으로 ‘우리의 신용 우리가 지키자’, ‘신용이 곧 money’라는 내용으로 실시돼 청소년들 자신의 신용관리 원칙을 생활 속에서 하나씩 계획을 세워 나가도록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3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경주시지역혁신협의회, 경주교육공동체시민모임, 경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사)경주지역발전협의회 주체로 제2차 경주교육인적자원 개발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교환(경주교육청)교육장과 최우섭 경북도 교육위원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임배근 의장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지역의 발전을 좌우한다. 훌륭한 인력을 양성하고 활용해야 하며 경주시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며 “교육관련 예산부분도 모든 민ㆍ관 기관들의 네트웍이 필요한 시기다. 인재양성의 많은 노력들로 우리지역의 교육경쟁력이 높아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28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보문관광단지 인수의 추진 배경과 내년도 하수관거정비 민간투자(BTL)사업에 대해 추진 경위를 듣고 질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상승 시장은 보문관광단지 인수에 대해 상당한 의욕을 보였다. ▶경주시 보문단지 인수 타당성 조사=경주시는 지난 10월 24일 대구경북연구원에 경주보문단지 인수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받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법적인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경주시는 관광정책의 일관성 및 자율성을 확보하고 보문단지 소프트웨어 경쟁력강화, 시민들의 여가공간의 재창출, 관광단지 개발의 신모델 제시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상기 소장 “방폐장 유치, 실익과 명분에 맞게 추구를” 배칠용 위원장 “한수원 부지 재론, 외부 개입없는 논의 가능” 신수철 사무총장 “한수원 본사 이미 결정된 사항 논란 안된다”
경주시가 방폐장 유치 특별지원금 3천억원 중 490억원을 내년에 우선 사용키로 했으나 심의위원회의 재심의 방침에 따라 다시 논의하게 됐다. 시는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사업계획 심의 실무위원회’에 전기료와 TV 수신료 지원 55억원, 국도 4호선 우회도로 확·포장 128억원, 문무로 위험구조 개선 40억원, 흥무로 개설 125억원, 강변로 개설 142억원 등 내년에 490억원을 쓰는 방폐장 특별지원금 사용안을 올렸다.
선착순제로 이용됐던 경주시립화장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예약제로 전환된다. 1932년에 경주시립화장장이 설치된 이래 75년동안 화장장에 도착하는 순서에 의해 화장 업무를 운영해온 경주시는 내년부터 전화 예약제로 바뀜에 따라 75년만에 화장장 이용이 더 편리해 진다.
방폐장 유치 이후 2년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포럼이 지난 29일 열려 주목을 받았다. 이날 포럼에는 그동안 공식적인 토론의 장에 나오기를 꺼려했던 원전주변지역 주민대표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솔직한 이야기를 해 줌으로서 방폐장 유치와 한수원 본사 이전 문제로 갈라졌던 민심이 화해와 단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했다.
경주시 황성공원 입구에 있는 경주시립도서관은 작년 한해 31만6천530명이 이용한 경주시민들의 문화공간이다. 최근 경주시지역혁신협의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주시립도서관 이용실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많은 문제점이 도출됐고 안강·건천·외동읍민조서관과 외동도립도서관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의 공공도서관은 그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에 걸 맞는 관리와 운영이 요구되며 특히 신라문화의 보고인 경주의 시립도서관은 그 위상에 맞는 운영이 너무나 당연하다.
‘며느리 남편’을 ‘아들’이라 착각하지 마라. 괜한 노염에 몸 상할라. 그 노염 가슴에 불 지필 때면 순비기 향 즐기자. 솔 향기 닮은 그 푸른 향 내음 맡다 보면 머리 시원해진다. 꽉 막힌 가슴 한 자락으로 시원한 바람 줄기 지나간다. 소금 절인 바닷가 척박한 땅에 뿌리내린 그 강인함 보며 물속 들어가는 해녀를 연상한 제주도 사람들이 숨비기라고 불렀다던가. 순비기나무 보랏빛 꽃엔 꿀도 풍부해 벌이 즐겨 찾는다. 겨울에도 푸른 잎사귀 보는 즐거움도 있다.
경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진락)는 지난 27일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제131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5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 직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경주시장의 2008년도 예산안제안에 따른 시정연설과 기획문화국장의 2008년도 기금운용계획, 2008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보고를 받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경부고속철도 역세권과 양성자기반공학기술 개발사업을 연계한 환경친화적인 배후복합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중인 공공사업자(경주시, 한국토지공사, 경북개발공사)가 30일부터 개발법인 설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신청서 접수는 내년 1월 29일까지며 이달 12일 민간사업자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민간사업자를 공모 한 뒤 내년 2월초에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중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하늘하늘 여인네들의 옷자락 끝을 잡고 오는 것이 봄이라면 겨울은 찬바람 막아내는 투박한 농부의 손끝에서 태어난다. 구슬프게 가을을 알리던 으악새(억새)는 겨울맞이에도 제 몫이 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26일 양동마을에서는 찬바람 냄새맡은 농부들 지붕 덮을 억새 엮느라 마당이 온통 금빛이다.
오는 1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경주시 선거인수는 작년 5.31지방선거 때보다 조금 늘었고 부재자 신고는 조금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경주시 인구는 27만2천613명으로 이번 대선 투표인수는 21만1천750명(남 10만3천283명, 여 10만8천467명), 부재자 투표는 지난 5.31지방선거시 5천431명이 신청한데 반해 400여명이 준 5천3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에는 19세 이상이 투표를 할수 있는데 경주시의 경우 3천155명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보문관광단지 내에 영화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보문단지 내 대명콘도 건너편 현 산마리노 자리에 6개의 영화관에 1천142석을 갖춘 ‘경주 롯데 시네마’가 들어서며 이미 개발공사 측의 심의를 마쳤다는 것. 신축될 영화관은 대지면적 3천281㎡, 건축면적 654㎡, 연면적 9천444㎡로 지하2층, 지상 3층 건물로 78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확보되어 있다.
경주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도서자료를 이용하는 만족도는 높으나 편의시설과 운영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립도서관을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특성을 살린 신라역사문화 전문 자료 정보실로 운영해야하며 어린이들이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주시지역혁신협의회 신혜경 여성위원장은 지난 28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경주교육인적자원 개발전략세미나<관련기사 4면>에서 경주시립도서관 이용객 실태조사와 타 지자체의 도서관 운영 실태를 비교 발표하고 개선책을 내놓았다.
2007년5월17일 발생한 울산H어린이집 원생 이모 어린이(만2세) 사망사건 관련 해서 11월13일 검찰측은 부검결과와 여러 진술자의 진술을 종합하여 아동학대로 간주 되는 바 피고인 두명에게 각각 3년을 구형 했다. 하지만 변호인측은 평소 어린이집 피아노에 자주 올라가는 것으로 보아 사고 당시 또한 피아노에 떨어진 후 장파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고인주장, 증인진술 등으로 재판부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 하였다.